[막걸리의 세계화] 75편 "오디 막걸리"

2014. 9. 29. 23:20나만의비법/막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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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막걸리를 직접 담궈먹진 못하지만 


이번에 첨가할 오디는 올해 직접따서 담근 오디로 


한잔 말아 보겟습니다. 


발효가 어느정도 되어서 우유나 요구르트에 갈아서 넣어 먹어도 


달근하니 좋습니다.  요넘을 막걸리에 투입해서 맛을 봅니다.


잘 으깨서 오디알갱이를 낱낱이 분해 시켰습니다. 


생각은 막걸리에 잘  섞여서 알갱이가 동동 뜨길 바라면서.


거름장치없이 집에서 대충하다보니 결과물이 지저분해 보입니다.


완성된 오디 막걸리.   과육만 투입하고 액을 소량 넣어서 


색상이 원하는거 만큼 변하진 않았네요.  


안주도 준비했습니다. 가볍게 두부랑 파김치.  파김차의 파가 자잘하지만 


맛은 연하게 단맛도 배여있고 좋습니다.     


막걸리의 텁텁함을 조금 덜어내주고 아스파탐의 단맛보다 좀 자연스러운 단맛을 


느끼게 해줍니다.   전라도쪽에는 오디막걸리가 제품으로 나온다고 들었습니다. 코효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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