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메기 본고장 구룡포 방문기 [하치일의 맛있는 대한민국]

2014. 11. 17. 09:50맛난음식 즐거운생활/경상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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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메기의 고장 구룡포를 방문합니다.  과메기 뿐만 아니라 대게도 상점들도 엄청 많습니다.


깊고  푸르며 탁 트인것이 동해임을 알겠습니다. 



오래전 일본인들도 살았나봅니다.  그걸 바탕으로 문화거리를 조성하고 


상점들도 하나씩 들어서고 있었습니다.  


옛길 뒷동산에 구룡공원이 자리합니다.  과메기가 유명세를 타지 않았으면 


이름만 구룡이 뒷동산에 불과했을껀데  용 조형물도 들어서고   용도 과메기한테 


고맙다고 인사는 해야될꺼 같습니다. 


한참을 달려와서 녹초가 되었습니다. 


기운을 북돋게 점심을 먹으로 고고씽~ 


퐝에도 물회가 유명합니다.  근데 이동네에는 전복물회가 상점마다 메뉴에 있더군요.


제주도에서도 비싸야 만오천원인데 돈만원 하지 싶엇네요.  


3만원 -.-  깜놀합니다.   자연산 이라고 하는데  가격이 -.- 


전복은 자연산이나 양식나 다시마 먹고 자랍니다.  그놈이 그놈이죠.  사료먹는게 아니라 


다시마 먹기에 -.-  


구룡포 전복물회는 전복죽이 한그릇 제공되고  면을 비벼먹게 되어있더군요.


물회에 물은 없습니다. 


따라온 전복죽 .  전복을 큼직하게 썰어 넣긴했지만 1인분 3만원.  후덜덜.  


구룡포에 과메기나 먹어야될것을  큰 지출을 했습니다. 


든든하게 먹었으니 잠시 구경을 합니다.  구룡포랑  호미곶이랑 가깝습니다. 


호미곶 가는중에 갈매기때를 보고 잠시 멈췄습니다. 


급하게 새우과자를 구해서 나눠줬습니다. 


퐝쪽 갈매기는 부산갈매기보다 크기가 크고 수줍음이 많습니다.  


과자를 뿌려도 바로 오지않고 사람이 10미터 이상은 떨어져야 먹더군요. 


청어 꽁치 잡다가 아귀도 딸려왔나봅니다. 


하지만 신세는 과메기 신세를 못 벗어나고 같이 꼬들 꼬들 건조되고 있네요. 


구룡포 인근에는 이런 과메기 덕장이 많더군요. 


즉석해서 구입도 가능합니다.  판매가격은 흥정할려고 눈엘 불을 켜지 않는 이상 


조합같은데서 정해진 가격으로 판매되나봅니다.   꽁치과메기는 20마리 16000원 


청어는 20마리 18000원입니다.   과메기 매니아라면 청어를 선택하라고 귓뜸을 해주십니다. 


몇명인 먹을건지 감이 안오시겠죠.   20마리 40포입니다.  주관적이지만 10명이서 술안주 될껍니다. 


꼬들 꺼들 잘 말라갑니다.   통마리를 말리는게 아니라 이렇게 잘라서 말리는군요. 


발에 눞혀서 말리기도 하나봅니다. 


얼마나 기름진지 바닥을 보시면 깜놀합니다. 


과메기 기름이 떨어진게 대단하네요.   불 붙이면 붙을꺼 같습니다.


북한에도 과메기가 났다면 .  김일성이 과메기에 불을 붙여 책을 봤다고 뻥치지 않을까 싶네요. 


5년반에 호미곶에 와보니 큰 건물이 몇개 들어서 있네요. 


등대박물관은 무료관람입니다.   여기까지 왓다면 구경해봐야죠. 


등대박물관 답게 등이 많습니다. 


평소 등대에 관심이 있다면 많은 정보를 얻을갈껍니다. 


전 등대하면 쿠쿠다스가 먼저 떠오릅니다. 


스텔스의 반대 개념이 되겟네요.   

해무가 있을땐 종을 쳐서 위험을 할려고 그뒤에 사이렌으로 발전을 합니다.


누구보다 해무가 생기지 않길 바란사람은 저걸 쳐야되야는 등대기지일껍니다. 


등대박물관 돌아보고 새천년기념관 둘러보고  


유명한 손목이랑 사진찍과  이제 과메기 구입하러 갑니다. 


가정에서 먹는다면 이런게 세트로 구입하는게 좋을껍니다. 


과메기는 10마리 들어있고 물티슈에 젓가락까지 완벽하게 세팅되어 있습니다.


구입해온 2만원 세트 개봉합니다.  


김도 과메기 전용김이 있다는걸 알았습니다. 


미역을 한번 물에 씻어서 드시면 됩니다. 


이런구성으로 동일하게 3-4번 상차림이 가능하더군요. 



맛있게 냠냠...  중요한건 과메기 매니아가 아니라면 과하게 드시면안됩니다.


워낙 기름져서 소화가 잘안되고  화장실 들락거릴 일이 발생합니다. 


여기까지 퐝 인근 과메기 주산지 구룡포 방문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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