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촌족발 [진주시]

진주시 호탄동에 새롭게 오픈한 삼촌족발을 방문해봅니다.

위치가 대경아파트 아래쪽입니다. 아는 사람에 아는사람이 아는사람이랑 같이한다는데

뭐 얼추 모르는 사람이 하는거랑 마찬가지입니다. 

내부는 복층구조에 앞에 커피베이가 있는데 커피집 수준으로 깔끔합니다. 

향수가 돋는 골방도 있습니다.  복층에 천정이 낮기때문에 머리 조심하셔야될껍니다.

애들 있는사람들은 여기 골방에서 한족발 하시면 될듯하네요. 

가격표...  가격에 압박이 좀 밀려옵니다.  

요즘 깔끔하게 차린 족발집들은 얼추 저가격이네요.   족발이 서민음식에서 

고급음식으로 변해가고 있습니다.  

씨레기국 주는게 좀 특이하네요.  겉저리 셀러드 같은것도 소스가 달달해서 

여러번 찝어먹었습니다. 

요건 좀 괜찮았네요. 

푸성귀도 당연히 제공이 되죠. 

족발은 야들 야들 촉촉했습니다. 

요즘 족발은 야들 야들해야지 잘 팔리나봅니다. 

긴 뼉따귀도 아래 깔려잇습니다.  이게 중간 사이즈입니다. 

맛은 괜찮습니다. 가격이 좀 저렴하면 좋겠는데 자주 먹기 힘든 가격입니다.

야들 야들 . 앞다리 뒷다리 가격차이별해서 파는곳도 있는데 

일단 앞다리만 쓴다고 이야기 들었습니다.   

요렇게 싸먹고 

오이지 넣어서 싸먹고. 

냠냠. 기본적인 족발맛에 부드러워서 쏘맥이랑 잘 넘어갑니다.

요건 바베큐 족발이라는데   매운족발 무침을 가열해서 먹는겁니다.

넷이서 소주만 한잔 땡길땐 이것도 나쁘지 않을듯.  

여기가지 요즘 계속 생기는 족발집들 중에는 아는사람의 아는사람이 아는사람과 같이한다는 

족발집 방문기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