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 키샤 방문기 (Kisha)

2014. 12. 17. 06:29맛난음식 즐거운생활/경상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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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로 꼬맹이들의 혼을 홀라당 빼 놓는 부산 기장의 키샤를 방문합니다.


여긴 송정해수욕장 용궁사 수산과학원 등이 지척이라서 


밥먹고 활동하기 좋습니다. 


어릴때 하나쯤 갖고싶은던걸 많이 모아놨습니다. 


꼬마하나 둘씩을 데리고 손님들이 오더군요. 


테이블이 몇개 안되서 대기도 자주 발생할듯 합니다. 


참고로 장난감 또는 애를 안좋아하는 연인들끼리 밥먹으로 온다면 


지옥에서의 한끼로 기억될지 모릅니다. 


꼬맹이가 혼이 쏘옥 빠집니다.  식당에 애들중에서는 큰 축에 들더군요. 


화장실도 가면 깔끔하고 문닫으면 기차 안내방송같은거 나옵니다.


주차는 맞은편에 비포장 상태지만 테이블 갯수만큼 주차장은 준비되어 있습니다.


물병이 마음에 들더군요. 


기본 셀러드 2800원  


반찬 


밥은 기본 카레에 돈까스 같은걸 추가로 올려서 주문합니다. 


8700원 기본 카레밥에 3-4000원짜리 추가하면 저렇게 나옵니다. 


이건 이런이 세트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어른도 그냥 어린이 세트하는게 좋겠더군요.


이것도 뭔 나라 였는데. 


장난감이 말이 장난감이지 가격이 후덜덜. 


참 디테일 하더군요. 


저기에 레일 위로 기차가 쌩쌩 달립니다. 


애들은 눈을 못 떼죠. 


벽에도 각종 기차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딱 봐도 좀 비싸보입니다.


저 인형은  배가 숨쉬듯이 움직입니다. 



불 켜고 달려오는 기차 


몇대가 여러번 돌더군요. 


요건 밥배달하는 기차입니다.  테이블까지 오는건 아니고  


기차전시물 장식장위로 레일이 깔려있는데 거기까지 나오면 


종업원이 서빙해줍니다. 


종업원이 손발이 잘 맞고  고객의 상황을 매우잘 파악합니다. 


대기할때 앉거나 두사람정도가 오붓하게 창밖을 보면서 밥을 먹는자리 


제가 있을때 커플이 와서 먹고 가던데  후다닥 먹고 나갔습니다. ㅎㅎ 




계산하면 사탕 몇개랑 다음에 오면 샐러드나 음료주는 승차권을 하나 줍니다. 


그리고 밖에 붕어밥주라고 사료비스무리한거 줍니다.


사료좀 던져주고 송정해수욕장 갔다가  수산과학원을 다녀왔습니다. 


요거이 송정 해수욕장..  겁나 추운데 열심히 타시네요. 


사람이 붐비는 여름보다 좀 추워서 한산한 겨울이 좋나봅니다. 


좋은 슈트를 입어도 날씨다 추우니까 나오실때 보니까  얼굴이 완전 창백하더군요. 


수산 과학원 방문기는 따로 올려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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