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랑말체험공원 [조랑말박물관,게르]

2015. 2. 5. 07:47맛난음식 즐거운생활/제주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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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그닥 따그닥...  가시리에 위치한 조랑말체험공원 


건너편은 유채꽃단지입니다. 이곳 게르(몽골텐트)에서 숙박한 덕에  


근처에 가볼만한 곳을 여러곳 포스팅 했드랬죠. 


이번에는 핵심인 조랑말체험공원 글을 남겨봅니다. 


길가에 철마들이 놀러 오라고 같이 달려줍니다.


인근 도로에서부터 아주 그냥 활기찹니다. 


품격있는 조형물 하나더. 


저 멀리 한라산까지 제주가 한방에 표현이 되네요. 


아직 한창 공사중이네요. 


전체운영을 마을공동체로 하는 듯 합니다. 


다들 친절하시고 있는 동안 즐겁습니다. 


단, 밤이되면 아무도 없습니다. 게르숙박 대단한 체험이였습니다.


말똥안에 구경 왔습니다. 


말똥구리들도 보이죠. 


냄새는 나지 않습니다.  말똥 외에 모든걸 불살라먹는 화마도 있습니다.


여긴 조랑말 박물관입니다. 


조랑말 한번 시승후 입장하겠습니다. 


조랑말은 코스별로 요금이 다릅니다.


예전에 10키로 짜리도 있었나 보던데 지금은 그정도 까지는 아닙니다.


젤 기본은 트렉 도는 거고 다음은 트렉을 벗어나 들판을 좀 누빕니다.


앞에 오름이 근사하게 보이네요. 


마지막에는 살짝 달려도 줍니다. 


차가운 공기탓에 바람을 맞으며 한바퀴 돌고나면 


볼테기에 촌병이 도집니다. 


또 타고 싶지만 이젠 조랑말 박물관으로 입장합니다.


미리 예약하면 몇가지 체험이 가능합니다. 



3층은 옥상으로 되어있고 사방이 뻥 뚫려서 잘 보입니다.


2층에 박물관이 있습니다. 여물통이 아닌가 싶네요. 


소소하게 벤치도 말모양으로 만들어 놨습니다. 


풍력발전기가 힘차게 돌아갑니다. 


멀리서 볼때는 멋지지만 가까이 가면 소리가 굉장합니다. 


가시리에서 아마도 바람을 정부에게 내주고 조랑말공원을 취한 듯 하네요.


박물관 2층에는 마음이라는 까페가 있습니다. 


말모양 간판이 잔뜩 녹이 슬어서 제 마음에 안드네요.


색칠해서 두시지....  아니면 스뎅으로 말을 만드시징.


조랑말 이야기로 가득입니다.  갑마는 갑을병의 그 갑으로 


우수한 말이라는 뜻이죠.  임금님 진상품 


갓 연애를 시작한 연인들이 방문하면 여자친구가 예쁘다고 호들갑 떠는 


모습을 보실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호들갑은 호들갑 뿐이라는 것도 아시죠. 


요건좀 깊이가 있어 보이네요. 


실외에 설치되어서 세월이 갈수록 살아 있는 말과 같이 


늙어가는 모습을 보겠죠.  

마음까페 내부입니다. 


간식꺼리를 판매하고 까페 내에서 말똥쿠기 만들기 체험을 합니다.


말똥쿠키를 안 만들고 걍 하나 사먹었습니다. 


우울증과 자살을 유발케 하는 단어들이 많은데  


단지 말일 뿐이니 말이나 보고 힘내란 그런 의도가 아닌가 싶네요.


자 이제 떠날 시간이 되었네요. 어디로 갈지 지도보고 정해봅니다.


어린이지도가 따로 있는지 몰랐네요. 



굿바이 조랑말체험공원~    지금도 계속 공사중이니 내년이나 되면 모든게 다 갖춰지지 않을까 싶네요.



중국인지수 : 없음 (중국인 뿐만아니라 사람이 말보다 귀함)

입장료및방문추천 : 유료 /  (중)추천  [숙박유무에따라서 일부무료 또는 할인됨]

추가정보 : 게르체험 숙박이 운영중이며 1인 2만원 또는 1실 8만원에 숙박가능

            특별한 경험보다 일반적인 숙소를 원한다면 건너마을 유채꽃센타 문의 권장

            인근 가볼만한 곳 우리동네 가시리 (까페)   나목도 식당(돼지 생고기)   

            자연사랑(갤러리)  삼다수 마을 (삼다수 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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