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엔 올레길만? No no

2015. 2. 6. 10:14맛난음식 즐거운생활/제주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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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는 올레길 외에도 짧은 구간이지만 많은 길들이 있습니다.  


그중에 오늘은 유배길을 살짝 걸어봅니다.  올레길은 사람이 많아서 일부구간은 


컨베이어벨트처럼 밀려가는 느낌이죠.  


위 사진은 하루방인데 70년대 부터 하루방이였고  전에는 "벅수머리"라 불렸답니다.


벅수머리 ㅋㅋㅋ  


김정희 선생은 당대 아빠랑 같이 잘 나가셨던 분인데 여당야당 비슷하게 서로 물어 뜯는데


말려들어서 고문당하고 유배길에 오르죠.  


조선시대 제주는 어쩌면 The Rock의 알카트아즈 감옥같았나 봅니다. 


그리고 대정성지라고 되어 있는데 대정이 옛날에는 겁나 컷나 봅니다. 


우리가 지금 훈련가는 논산은 제2훈련소 입니다.  


제1훈련소가 제주 여기 대정에 있었죠.  지금은 정문 기둥 두개 남아있습니다.

 

1인당 500원의 저렴한 입장료로 진입을 합니다.


매표소에선 친절이 좀 매말랐네요.  표 끊고 좌측으로 가셔야지 


전시관으로 갑니다. 직진하시면 안됩니다. 


여기가 전시관 입구입니다.  한자만 가득하니 서예나 한자에 관심이 있다면 


여러전시물들이 다 똑같은 전시물  즉,하나로 보이는 놀라운 현상을 경험하실 껍니다.


전시관은 지하에 지상에는 김정희의 흉상이 있습니다. 


건물 외벽에 둥근모양은  둥근창을 표현한 거라고 합니다. 


앞에 놓여진 꽃은 수선화입니다. 


넓은 흰 꽃잎에 안에 노란꽃잎이 있는데  은쟁반에 금잔을 놓은 모양이라고 합니다.


제일 좋아하는 꽃이라고 합니다. 성벽에도 수선화가 심겨져 있습니다. 


수선화와 더불어 탱자나무가 있습니다. 


그때 형벌이 가시나무로 둘러쳐진 집에 가두라고 해서 


가시나무로 탱자나무를 사용했다고 합니다.  


전시관을 나와 복원된 옛집으로 가봅니다. 


민속전시물도 있습니다.  


집안에는 마네킹이 있으니  놀라지 마시구요.


옛 제주 화장실입니다.  


돼지를 키우고 변을 돼지가 처리하도록한 정말 판타스틱한 바이오 청정 기술이 아니겠습니까?



타프처럼 보이네요.  


2중창 개념인거 같기도하고,  바람이 많이 불어서 장착된 옛집의 옵션인가 봅니다.


이제 제목에서 언급한 새로운 길을 찾아나섭니다.


도보로 이동이 가능하며 차타면 1-2분입니다. 


제주 유배길의 1코스 집념의길 입니다.  


이길에서는 몇 안남은 데코있는 방사탑과 대정향교가 있습니다.


요거이 정품 방사탑입니다. 산꿈부리나 그런데도 큼직한게 있는데 


그건 S급으로 보시면됩니다.  탑꼭대기에 웃고있는 녀석이 중요합니다.


하르방 패밀리로 보이죠.  


요넘이 몇개가 안남았다고 하는거 같네요. 


수호신같은거죠. 궂은 일이 자꾸 생기면 저넘이 쉴드를 쳐주는거죠.


요넘은 바굼지 오름이라고 하네요.  박쥐처럼 생겼다고 그런거 같네요. 


삼별초가 격파당한곳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아쉽넹. 


박쥐산을 끼고 살짝 돌아오면 바다를 내려다보고 산방산을 곁에둔 


향교가 나옵니다.  그림이 아주 좋습니다. 


자자 그럼 타임머신을 타고 학교를 갑니다. 


경치가 아주 좋아서 공부가 절로 될듯한데.  보기랑은 다르게 ㅎㅎ 공부란게... 


ㅎㅎㅎ 관리도 잘되어있고 사람도 없고 사색을 즐기기에 좋습니다.


향교옆 세미물도 구경합니다.  


상수도 다 깔리고 이제는 사용 안하나 봅니다. 


관로가 관리가 안되서 그런지 농업용수로나 사용해야 되겠네요.  


깔끔하게 관리된다면 도보여행객들의 갈증을 시원하게 풀어 줄듯한데..


인근으로 이동해서 수월봉에 오릅니다.  경치가 여기만한 곳이 또 있을까 싶네요.


기상천문대도 옆에 있는데 그런 이유가 다 있겟죠. 


차귀도가 보이네요.  독수리바위는 각도때문에 항구에서 보면 독수리로 보이는데


여기서는 뭐 참새로도 안보이네요. 


구름 걷치고 쨍쨍했다면 떠나기 싫은 곳입니다. 다행이 구름으로 떠납니다.

멋진곳에서 꼬맹이도 한컷 등장~ 


황금 물결이 치네요.  그리고 이곳은 화산쇄설층...이름도 어렵네. 


화산폭발해서 쌓였다고 생각하시면 간단하겠네요.  


그거 구경하러 내려가봅니다. 


요넘이 그넘입니다.  중간에 초코바에 아몬드처럼 박힌녀석은 화산탄입니다. 


요즘제과업체들 처럼 아몬드를 야박하게 몇개 안박아 놨네요.  


세계적으로 유명한거라고 하니까 좀 달라 보이긴 합니다.


해안도로에서 올려다 본 수월봉입니다.  


낚시하는분들도 좀 계시네요.  


차귀도에 왔다면 사볼만한 말린오징어와 한치 


오징어는 원양산인데 말리기를 여기서 말립니다.  


한치는 귀하네요.  잘 안 잡혀서 그렇답니다.  이제는 쪼콜릿 박물관으로 이동을 해보겠습니다. 



중국인지수 : 없음 (다들 어디갔는지 한명도 못봄)

입장료및방문추천 : 500 /  (중)추천  [김정희관만 유료 나머진 다무료]

추가정보 : 오징어는 낱마리 즉석해서 구워주니 한마리 사서 질겅질겅 씹으며 

            해안산책로를 따라서 수월봉을 올라가면 차귀도랑 독수리바위의 멋진 경치감상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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