쨍하고 회뜰날 [제주시]

간만에 회 먹는 사진을 올려봅니다. 

설지나고 날좀 더 풀리면 다시 가보고 싶네요. 

오늘 시식 어종은 뱅애돔입니다. 

긴꼬리 뱅애돔은 제주에서 맛 볼 수 있는 고급어종인데 

오늘은 노멀뱅애돔만 수족관에 있네요.

기본으로 여러음식이 깔리는데 얼추다 생략했습니다.

큼직하게 썰어서 씹는 맛이 일품입니다.

쫄깃하면서 어떤부분은 사각거리는 느낌도 있죠. 

아는집이라서 여러가지 여종을 맛봅니다. 

"회 모자라면 이야기하세요"라는 한마디가 아주 든든합니다.

요거이 광어뱃살

젤 좋아하는 전복 등장했네요. 

몸통 살보다 나이가 들어감에 전복 내장이 땡깁니다. 

전복내장좀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도다리 뼈째회도 오도독.  

요거이 오늘의 하일라이트  

사견인데 숙취에 이만한게 없다고 봅니다.  기름장에 찍어서 저는 그냥 꿀떡 삼킵니다.

이걸로 젓갈을 담으면 게우젓 .  아주 고급젓갈이죠.   

여기가지 간만에 회 사진 올려봤습니다.  

스크래치난 폰카로 찍은게 좀 아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