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태산 천태사 용연폭포

2016. 3. 8. 21:59맛난음식 즐거운생활/경상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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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꽃에서 비누냄새가 나. 

갑자기 따뜻해진 날씨에 나도 놀랬다. 


삼랑진에서 삼겹살을 구입해서 원동 미나리 축제장으로 

가는 도중에 경치가 너무 좋아서 잠시 정차.





멀리서 볼떄는 화살표 있는 곳에  폭포가 있었다.

돌아와서 지도를 보니 용연폭포라고 되어 있었다.

반대쪽에도 하나 있었고 

전날 비가 와서 수량이 풍부해서 더욱 멋져 보였다.


아바타 영화의 한 장면처럼 허연 물줄기가 흘렀다. 


차를 세운 김에 올라가 보았다. 

절 이름은 천태사 

등산로가 절을 관통한다.

매화는 만개 임박이다. 


기도를 드리는 법당이 대웅전 좌측 위에 있었다.

저기 법당 옆으로도 작은 물줄기가 멋지게 흘렀다.


헉...좀 더 올라오니 거대한 돌부처가 있었다.

지붕도 달려있고 바라보니 묘한 기분이 들었다.



큰 부처님 아래에 사람들이 들어가서 한참 보길래

나도 들어가 보았다. 

공사 중에 발견된 자연불상? 

흰 종이는 소원종이라고 소원을 적어서 나무 틈에 끼운다. 


큰 석불 아래 조성된 건 납골당인지 사리를 모시는 부도인지는 모르겠지만

많이 모셔져 있었다. 


불전함에 소액이지만 넣고 

가족의 건강과 행복을 빌었다. 


내려오는 길에 시원한 약수를 한 잔으로 상쾌함을 더했다. 


이제 미나리 축제가 열리고 있는 원동으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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