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전동 COFFEE BIGS (커피빅스)

2016. 6. 14. 02:12맛난음식 즐거운생활/경상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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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하는 망경동. 이름도 천전동으로 바뀌었다.

강변이 깔끔하게 정비되고 하나둘씩 커피집이 생겨나고 있다.

진주에 월정리가 아닐까 싶다. 

큼직한 간판이 눈에 띄는 커피 빅스를 방문했다.


아이들과 대밭 산책을 하고서 

간단히 차 한잔하기에 좋은 곳이다. 


깔끔한 실내는 기본.


커피에 대해서 해박해 보이시는 남자분께서 

주문을 받아서 만들어 주셨다. 

다른 손님의 팥빙수 만드는 걸 보니

팥빙수에 혼을 불어 넣듯 정성스레 

얼음 위에 재료를 올리고 계셨다. 


주문한 라떼.

아저씨라서 그냥 밍숭하게 나올 거라고 예상했는데

풀 한 포기 그려주셨다. 


와플도 하나 주문했다.

어른이 먹기엔 양이 부족하다고 미리 말씀해주셨다.

애들 먹을 거라서 하나만 주문.



달달함에 뿅 하고 사라진 와플.


직접 볶아서 판매하시는 듯.


나오는 문에 자잘한 화분들도 나오는 발걸음을 가볍게 해준다.

여기까지 천전동 강변에 위치한 커피 빅스 방문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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