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6. 16. 18:25ㆍ나도 사장이다(나사장)/해외창업
컨테이너가 늦게 도착해서 오픈 일정도 좀 조정.
1일 날 나가서 빵빠레를 울릴 수 있도록 빨리 깡통이 오면 좋겠다.
40평이 넘는 크기로 매장이 점점 커지고 있다.
MALL에서 진행되는 공사는
일하는 시간이나 자재 옮기는 부분에 제약 사항이 참 많다.
다행히 1층이라서 SM 시티보다는 수월하다.
콘솔라시온은 세부 교민분들이 파파키츠나 다나오 또는 카모테스로 여행갈 때 지나는 곳이다.
역시나 고객 타킷은 필리핀 사람. 동그라미 친 곳이 파파키츠인데
넉넉한 일정으로 세부에 놀러 온다면 가볼 만한 곳이다. 집라인이
바다를 가로지르고 자잘한 말타기랑 낚시 등이 가능하다.
별표가 지금 공사는 곳.
이건 인터넷에 있는 사진 끌어왔다.
하늘이 도와서 멋지게 나온 거 같다.
공간을 최대한 뽑아서 다세대 주택처럼.
비슷한 걸 여러 개 해보니 눈 감고도 만든다.
대신 자재는 좋을걸 써야지 튼튼하고 오래간다.
첫 매장에 플라이우드(베니아 합판)으로 처리한 곳은
이미 다 썩어버렸다. ㅋㅋ 벌써 리모델링을 했으니
아끼려다가 돈이 이중으로 들었다.
기존에 없던 화장실도 만들어 넣었다.
도기도 조금 고급진걸로.
조명 설치할 준비도 척척.
일주일 안에 끝이 날 수 있는데
집기 등이 든 깡통이 아직 도착을 안해서. ㅎㅎ
요 콩만 했던 망고들이 이제는 다 컷다.
수확 절정기는 아직 남았지만
먼저 큰 녀석들은 요렇게 따준다.
보홀에서 수확한 망고를 페리에 태워서 세부로 와서
카르본 마켓에 도매로 일단 처리.
배 타본 망고들.
1킬로에 상품으로 도매시세 1300원 정도 소매가격은
2600원 정도 되는듯하다. 물론 여기에 검역을 위한 처리를 하고
한국으로 가면 가격을 훌쩍~~ 오른다.
1일 날 들어가서 이제 한국행을 위한 작업을 해야겠다.
까르본 마켓에서 제일 인기 있는 젠틀맨 망고~
다음번 작물은 깔라만시로 픽스.
여기까지 통통한 망고 수확과 젠틀맨 8호점 막바지 공사 이야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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