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한달 살아보기 20일차 (송당벼룩시장,달리맨,세화)

2016. 8. 11. 02:27맛난음식 즐거운생활/제주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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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만났던 친구가 참여한다는 송당프릭마켓.

그래서 출동해 보았다. 

날이 너무나 더웠는데 송당마을회관에서 시원한 에어컨 바람을 

쐬며 정성껏 만든 물건들을 볼 수 있었다. 


송당마을에는 1300k와 웅스키친이 유명한 곳이다.

플릭마켓은 매달 마지막 일요일. 딱 3시간. 

시간이 남는다면 구경 한번 해보시라. 


요건 뭔 차인지 모르겠지만

송당이라고 래핑 된 거 보니까 일단 안에 있을 듯. 


회관 입구에 더위를 날릴 시원한 음료 매대.

사진 찍어도 되냐고 여쭤보니 바로 OK.

젊어서 좋고 적극적이어서 좋다. 

나올 때 한잔 마시려고 했는데 그사이 완판인지 철수. 


아직은 한창 홍보 중이라서 그런지 손님은 많지 않았다. 

하지만 세화처럼 북적 거리지 않고 

느긋하게 편하게 정성 어린 물건들을 구경할 수 있었다. 


친구 가게.

꿀매마음.  왜 꿀배인지 모르겠고 일단 키우는 개 이름이 개꿀이와 개달이었다.

1호기가 멍멍이만 보면 너무 좋아한다. 


예쁜 엽서 구입하고 보너스로 받은 픽.

첫날부터 함께했으면 더욱 기억에 남았을 픽. 


2호기에 딱 맞는 아이템도 획득. 

단순히 '얼마짜리다' 이렇게 접근하지 말고 

만든 사람의 마음의 여유를 나눠 갖는다고 생각하면 참 좋겠다.


먹거리도 있는데 사진이 없어 아쉽다.

짧은 시간에 마켓이 끝나니 시간을 잘봐서 허탕 방지.


아쉽게 아이들 출입이 안된단다. 

얼마 전에 뭔 일이 있었다고 한다.

검색할 때는 여긴 입장 안된다는 말이 없었는데.

그래서 다른 식당으로 이동~ 


성산의 맛나식당.-.- 

재료 떨어지면 바로 닫는다는데

우리 앞에 손님이 마지막 재료의 주인이 되었다. 

그래서 전에 먹었던 부촌식당에서 해결했다.

부촌식당도 괜찮음. 


밥 먹고 친구와 들린 달리맨.

섭지코지 입구 해수욕장이랑 가까웠다.


요즘은 예전보다는 조금 귀해진 소라껍데기

예쁘게 색칠해주면 값어치 급상승. 


달리맨에서 맛본 귤 모찌.

귤 타르트도 있었다. 곧 이사를 한다니 다음에는 

이사한 가게를 소개해 드려야 될 듯. 


오늘의 마무리는 성산에서 가까운 세화해수욕장.

입수 준비 완료. 

달리맨 사장님도 물놀이 좋아하시는지 

물놀이 소식에 문 닫고 같이 출발.


지나가다 본 성산에서 좀 유명한 빵집. 

종류도 다양하단다. 


해수욕장 도착.

메인 해변이 아닌 귀퉁이 해변으로 자리를 잡았다.


새로 구입한 튜브로 1호기 출발~ 

앞에 보이는 바위에서 젓가락으로 게도 잡았다.


2호기도 항해시작~ 


눈에 보이는 곳에 바로 자리를 잡았는데

여기보다는 세화 메인 해변이 더 좋지 않나 싶다.

샤워시설은 별도의 부스가 있었는데 6시 지나니 마친듯. 

대충 씻고 다시 삼양으로 복귀~ 


여기까지 제주 한달 살아보기 20일차 벼룩시장 둘러 본 이야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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