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2. 1. 02:26ㆍ맛난음식 즐거운생활/제주지방
요거이 제주도 2시간짜리 코스입니다.
가이드 및 기사아저씨들 낮잠 한숨땡기는 코스일듯하네요 .
입장료가 8천원으로 인상이 되었네용. 7천원 할때 들어가봤는데
슬슬 걷기삼아서 식물구경한다고 생각하면 참 좋을듯합니다.
코스가 계절별로 바뀌는듯합니다. 저는 아열대식물을 먼저본듯합니다.
아열대가 아니라. 선인장이면 열대 아닌가 싶네요 .
아마 겨울철이라서 코스를 바꿔놓은듯합니다.
이제 우리나라 기후도 아열대 식물이 그냥 자릴정도가 되어버려서
큰일이라고 하죠. 곧 골목에 저런 알로에처럼 생긴넘이 자라고 있을지 모릅니다.
이넘들 이름은 용설란입니다.
난계열인가? 이름만 그렇고 알로에틱합니다.
요런넘들이 확 이국적인 느낌을 주게하죠.
워싱토니아 인가 그래요. 대통령이름딴 야자나무.
이런걸 야자나무라고 하던데. 근데 수정이안되서 그런가 야자열매는 보이지 않습니다.
가시 조심이 인상적이죠.
이걸 백년초라고 했는데. 조금의 차이마다 이름이 다 다른것 같습니다.
저기 혹처럼 생긴걸 따다가 초컬릿도 만들고
술도 담그고 하는데
뜨신동네의 지표수~ 바나나나무입니다.
몽키바나나인지. 덜 자란 바바나인지 사이즈가 영 볼품이 없습니다.
아열대 전시관에는 군데 군데 파충류를 전시해놨는데.
상당히 징그럽습니다. 가능하면 한군데 모아서 보고싶은사람들만 보도록 했으면
좋겠습니다.
아열대관 끝자락쯤오면 앵무새 3마리가 있어용. 색상이 상당히 화려합니다.
온실을 빠져나오면
제주의 상징이죠 귤이 나타납니다.
뒷날 귤 박물관에 가서 다른귤들도 많이 봤는데 여기 보이는 귤은
마트에서 파는 귤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우리옴마가 즐겁게 키우던
천사의 나팔이 있네요.
ㅋㅋㅋ. 선인장 판떼기에 이름적어둔거 보이시죵.
대단한 한국의 교육열입니다. 어디 조그마한 틈만있으면 글씨쓰기를 연습합니다.
한석봉도 울고갈 정도네용. 석봉이도 가시나무에 글쓰라고 했으면
떡보따리싸서 다시 산으로 갔지 싶네요 .
영준이랑 미란이란 이름은 선명하네용. 가시밭같은 삶은 부디 안살고 계시길 빌어봅니다.
좀 이국적인 냄새가 날려는데....천장에 시설물을 보니
아~~ 한국이구나 싶네요. 선인장만 주로 관리해놓은 한동의 시설물이있습니다.
이렇게 이쁘게 가꾸어진 길을 따라서 이동하면 다음 관람소인
굴을 보러 가게 됩니다. 가는동안에도 흐린날씨지만 여러가지 허브랑
평소 지나치던 식물을 보게 됩니다.
용설란에도 어지간히 낙서를 했던 모양입니다.
낙서하다가 가시에 찔려봐야~~~~하~~~
a4용지가 정말 소중한거구나 라는걸 알꺼야~~
상체보다 하체가 상당히 튼튼한
코끼리발 나무입니다.
백합처럼 알뿌리 식물의 알일부분이 흙밖으로 나온건 아닌가 싶네요 .
요건 임의로 같다 붙인거 같습니다.
좀더 작으면 집에두고 보면 좋을듯합니다.
왜 회장님이나 교장선생님들 책상에 보면 돌에다가 이끼랑 난초 하두뿌리쯤은 있잖아요.
그런거 없으면 회장 교장 아니잖아요.~~
요넘은 특이해서한컷~
둥글게 혀바닥을 뻗은듯한 형상을 하고 있습니다.
죽고 싶을때 확 안으면 정신이 바짝들 듯합니다.
자살생각하시는분 저거 한번 꼬옥 안아보세용.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팍~ 날듯합니다.
아열대 마지막 코스에 거북이가 있는데.
예들도 한류를 느꼈는지 김치먹고 있네용 .
물론 아직 양념도 안되고 숨도안죽은 배추지만. 걷저리라고 하면 되겠네용
맛나게 잘 먹습니다. ㅎㅎ
요길을 빠져나가면 굴이 나옵니다. 헉헉
차분히 둘러보면 한 2시간 걸리지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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