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2. 2. 03:07ㆍ맛난음식 즐거운생활/제주지방
온실의 식물들을 즐겁게 보고나면
새로운 탐험이 기다립니다. 입장료대비해서 정말 알찬 구경입니다.
굴구경을 떠나 봅니다. 먼저 협재굴부터 들어가줍니다.
입구는 수풀로 위장한듯한 모양입니다.
여름철에 왔을때는 동굴이 시원했었습니다.
겨울은 춥지는 않네요 .
동굴 내부모습입니다.
용암이 흘러간자리일껍니다.
설명은 용이 지나갔다고들 하지용 .
안전한 탐방로를따라서 걷다보면 금새 끝이 납니다.
충청도지방에서 볼수있는
거대한 석순이나 종유석 이런건 없고
그냥 아~~ 굴인갑다. 이정도뿐입니다.
살아있는 돌이라고 천정에 떨어져서 떨어진게 좀더 커져보이는데
그게 조금 신기하고 얼렁 탈출하고 싶습니다.
영유아를 동반하신경우는 동굴을 그냥 패스하는 코스가 옆에 마련되어있으니까. 굴걱정없이
구경하실수있습니다. 참고로 굴속에는 뭐 없습니다.
굴을 막 헤쳐나오면 요렇게 귀엽게 생긴 돌맹이들이 있습니다.
본드로 붙이지않고 그냥 올려둔것같습니다.
제주돌은 신기해서 묘하게 쌓기가 잘되는듯합니다.
쌍용굴입구에는 새가한마리 있길레 신기해서 찍어봤습니다.
그리고 원래 굴 끝단은 모래로 막혀있었는데.
관람편의차원에서 모래를 치우고 구멍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그다음은 분재원으로 걸어가 봅니다.
분재원 입구에 백공작이랑 걍공작이 있습니다.
두넘다 꼬리가 무거운지 당췌한번 들어봐줄 생각을 안하네요 .
아주 작은 분재부터 조금 큰데
스크류바가 울고갈만큼 꼬인애들이 천지입니다.
우리인생은 분재처럼 꼬이지 않았으면 합니다.
느끼임 팍 와 닿는 코끼리 바위도 분재원에 있습니다.
사진에서 모이는 분재 보다 약 10배이상 정성이 가득한
분재들이 전시되어있습니다. 100년 넘은 애들은 나이표도 달고 있습니다.
300년~~ 완전 짱입니다.
조선시대에는 이런걸 어케 키웠는지 궁금하네요 .
봄은 너무나도 가까이 와 있습니다.
꽃망을 벌써 터트리는 애들이 있네요 .
요넘도 벌써 팡팡 피어주네용.
매화일껍니다. 그러고보니 곧 하동에는 벗꽃이니 매화니 막 시작하겠네요.
그동네도 한번 출동해 보고 싶습니다.
분재원에서 꽃향기 마지막으로 흠쁙 느껴주고
민속촌으로 이동합니다.
어린이들이 신기하게 뛰어놀고 있네요
호박농사가 잘되었는지
호박을 테마로 이런저런 그림을 그려놓고 전시를 해두었습니다.
몇개 안본것중에서 젤 큰 하루방.
여기는 새들을 풀어둔곳입니다.
가까이에서 관찰할수있어서 아이들에게는 또다른 볼거리가 될것같습니다.
크게 대접을 못받고이쓴 타조~~
목이 특이하게 휙 돌아가네용.
천적들한테서 미리도망을 치기 위해서 그런듯합니다.
타조옆에 호수공원이 있고. 그게 거의 마지막입니다.
호수가에 향기로운 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이걸로 트로피컬 어쩌고하는 8천원짜리 관람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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