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9. 8. 19:14ㆍ맛난음식 즐거운생활/경상지방
정말 오랫만에 등촌샤브샤브 방문합니다.
가격은 크게 변화도 없네요.
주차하기가 불편한건 여전하네요.
쇠고기 샤브샤브를 시켰습니다.
근데 특이하게 3인분 시키면 꼭 2인분 먼저구고 나머지 1인분을 제공해주던데
이유가 뭘까요? 흠. 1인분의 양을 가늠하게끔 해주는건지 .
주방쪽 사진입니다. 메뉴가 간단해서 일하시는분들도 크게 스트레스는
없으실듯합니다. 고기 추가아니면 주로 야채추가에 밥 볶는게 전부예욤.
이건 서빙의 혁명을 불러온 카트입니다.
이거 없었을때는 서빙보시는분들이 보름달만한 쟁반에 찬반그릇 가득 담아서
뿌려놔줬는데, 이넘의 등장으로 서빙업무에서 힘든일이 크게 감소를 했죠.
제임스와트도 이걸보면 아~~~~ 대단하구나 했을껍니다.
기본찬은 저렇게 3가지입니다. 김치는 맛이 좋아서 자꾸 추가하게 됩니다.
참치먹을때는 쓰는 좀 굵직한 고추냉이로 찍어먹으면
맛이좀더 있을지 모르겠네욤.
일단 시원한 국물맛의 오랫친구 ~
아스파라긴산의 어머니~ 콩나물 투여~
기본 육수가 벌겋게 나왔네욤.
콩나물 넣고 야채 투입 시작합니다.
그리고 한번도 가보지못한 호주에서 온 고기 투입
이건 괜찮았는데. 따로준건 질긴 넘이 있었어욤.
휘휘 저어서 먹기 전 단계까지 완성~
김이 폴폴 나네욤.
정통샤브는 살짝 넣었다가 끄집어 내 먹는것 같던데.
구찮기도 하고 해서 그냥 넣어서 삶아 버렸습니다.
등촌삶은 고기집 으로 바뀔지 모르겠습니다.
양껏 먹고 마지막으로 볶은밥 공격합니다.
볶은밥은 따로 볶아다가 가져다 줍니다.
6천원의 가격수준으로 서비스가 됩니다.
아 ... 주인 아주머니가 엄청 친절하십니다. 그 뭐지 음료수도 두병 그냥 주셨습니다.
가격으로 따지면 원가 600-700원 이겠지만.
쫀쫀하게 한병주면서 생생내는곳도 있는데. 각종 추가반찬이나 주문들 친절히 잘 해주셨구욤. 오랫동안
장사가 잘 되는건 음식의 맛보다 주인장의 마음의 맛이 더 크게 작용하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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