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맛집 - 토담골 막창 방문기

2010. 10. 3. 00:30맛난음식 즐거운생활/경상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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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 병영이라는 동네는 막창거리가 조성이 되어 있습니다. 

 

그래도 대구가 막창이 유명한지 유명거리에 동대구 막창이라고 다른지역 이름으로

 

영업을 하시는 업장도 있습니다.  호떡집은 제가 별도로 포스팅 해드리겠습니다.

 

 

 오늘 방문하게 될 토담골 막창입니다. 원래 원조집은 맞은편에 위치합니다.

 

맞은편을 선호하는 분도 계셨는데.  토담골을 강력추천하시는 분이 계셔서

 

토담골을 정했습니다. 

 

후회없길 바라며....

 밖에 있는 간이의자는 대기실입니다.  ㅎㅎㅎ.

 

하수구뚜껑위에서 기다리기엔  ...  그래도 음식점인디.

 

손님이 터져 나갑니다.   한 10분 기다리고 입장이 가능했습니다.

 

 

 기다리는 짬에.  둘러보니  일수전단이 있었습니다. 

 

요즘은 일수도 아이디어와 이자율 싸움이 치열한것을 한눈에 봐도 알 수 있었습니다.

 

참 일수라. ㅎㅎㅎ...

 

 메뉴판입니다.   막창만 하니 오히려 좋을수도 있겠습니다.

 

막창을 먹고난뒤  칼국수는 무한 리필입니다.

 

말이 무한 리필이지  주인기분상하지 않을만큼 리필이겠죠. 

 

납짝하게 주기도하고 동그랗게 주기도 했습니다.

 

 

 요건 납짝한거 썰은겁니다.

 

막착은 삽겹살처럼 식사대용으로 하기엔 조금무리가 있는듯합니다.

 

 

 저렇게 썰어두고 한참을 더 구워서 먹으면 쫄깃하고 씹는 맛이 좋습니다.

 

막창으로 술안주하고 배는 칼국수로 채우는 시스템일듯합니다.

 

진주에는 수제비를 제공했는데.  

 

실컷구워서 먹고나서  그거 먹으니 배가 안부르더라 라는 말이 걱정이 되서

 

칼국수는 팍팍 주는듯합니다.

 

 

 기본찬을 한번 둘러보겠습니다. 

 

찬보다는 막창 소스에 조금더 신경을 쓴 차림입니다.

 

땅콩가루와 파 된장푼소스 나중에 취향에 맞춰서 섞어 먹습니다.

 

 

 오징어 무침이 맛깔나게 나왔습니다.

 

막창 굽는시간이 제법 걸리니까.

 

요걸로 입가심하시면서 소주한잔 하시면 됩니다.

 

 

 상한가 치고 있는 김치류

 

다른말씀없이 김치 리필되었습니다.

 

앞으로는 어찌 될런지. 

 

 

 김치값 고공행진으로 빛을 보는 겉저리들. 

 

요걸로 막창을 곁들여 먹어도 좋습니다.

 

 

 특제 마구잡이 막창소스 제작에 돌입합니다.

 

땅콩을 넉넉힣 깔고  매운맛을 위해서 고추다진것과  파 썰을넣을것을

 

아낌없이 넣었습니다. 

 

 

 에고 이사진이 한칸 뒤로 밀렸네요.  

 

냉국이나 장국 대신에  묵국? 흠....묵사발 음...

 

암튼 묵을 제공합니다. 

 

괜챃았습니다.  묵 ~~  

 최근에는 지역별로 막걸리가 선전을 하고 있습니다.

 

울산은 태화루 막걸리가 있습니다.  아...요건 동동주였습니다.

 

밥풀 4개가 헤엄치고 있었는데.   동동주라고 하네요.  막걸리 맛이랑 거의 차이 없습니다.

 

 

 특제 소스에 익은 막창을 넣었습니다. 

 

막창은 큼직하게 먹기가 힘든게   쫄깃을 넘어서 질긴 수준인데.  크게 자르면,

 

자리에 앉아서 큰거하나 껌처럼 씹다가 계산하고 나오는 상황이 생길지 모릅니다.

 

그래도 너무 잘게 썰어서 감질나네요.

 

 

 고운손~~ 깻잎에 두개 넣은 겁니다.  마늘도 올리라고

 

주위에서 뽐푸질했는데. 요것만해서 찍습니다. 

 

요즘 쌈류들이 천정부지로 올라서 식당하시는 분들은 죽을 맛일듯합니다.

 

 

 드디어 칼수국 등장.

 

맛이랑 생긴건 섬마을 칼국수 체인이랑 비슷한데.

 

다시다로만 맛을 내는건지.  조개껍데기 하나 구경하기 힙듭니다.

 

배추가 비싼가아니라 조개 값도 오른건지 .

 

허나 저는 조개를 싫어해서 오히려 다행입니다 .

 

 요렇게 듬쁨떠먹고 국물 먹고~~

 

모잘라서 하나더 추가 했습니다.

 

쏜살같이 나와주네요.

 

먹다가 끊어지는면 안된다는 철학으로 장사를 하시는것 같습니다.

 

 

 

어느집이 좋다 나쁘다보다는 울산에도 막창집이 형성이 되어 있으니.

 

오시면 아무 집이나 한번 들어가서 드셔보세요.  현지인의 말씀에 의하면

 

그나물에 그밥이라고 합니다.  

 

 

요번껀 좀 신경써서 적었는데.  손모양 한번 눌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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