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10. 3. 02:56ㆍ맛난음식 즐거운생활/경상지방
재래시장이 MB의 명령에따라서 전통시장으로 개명이되고
여러가지 자구책과 경쟁력을 갖춰가고 있네요.
곰장어를 먹으로 중앙시장으로 출동해봅니다.
늦은 시간이라서 많은 집들이 문을 닫았고
지인의 아는집에는 미리 전화를 해서 늦게까지 좀 기다리게 했습니다.
징그럽게 생긴녀석들. ㅎㅎ
요넘들은 심해에 사는건지...
눈은 퇴화되어서 있었던 흔적만있습니다.
장만할때보면 도망댕기면서 실같은거 것도 쭉쭉 뿜어 냅니다.
곰장어도 하지만 과거에는 통닭도 많이 했나봅니다.
지금은 닭은 직접 안하시고
먹고 싶다고 하니까 닭을 따로 시켜주시네요.
마늘치킨으로 시켰습니다.
밖에서 장어 장만하시는분은 베트남에서 오셨다네요.
요즘은 음식점에만 가도 해외여행기분이 날 수 있습니다. ㅎㅎ
좋은 현상인지...
호일을 깔고고
장만하고 양념해온 곰장어를 올려줍니다.
울산에서도 소주는 화이트가 대세인가보네요.
귀한 채소류~~
이쪽에는 거즘 이렇게 제공이 되는듯합니다.
곰장어에 당면이 들어가는게 좀 다르네요 .
오래부터 발달이 되어서 그런지 양념맛은 좋습니다.
딱 먹기 좋게 익었을떄입니다.
이때 잽싸게 공격~~
곰장어도 장어인지라....꼬리를 공략해봤습니다.
곰장어 먹는사이 마늘 치킨등장.
헐...만오천원이라네요. 마늘값이 올라서 그런가...
동키치킨에 마늘 들어가는 형태입니다.
마늘은 밥이랑 닭이랑 어디든 잘 어울리네요.
값이 올라놔서 그게 문제네요.
곰장어를 다 먹고나면 양념에 밥을 비벼 먹습니다.
이런 문화는 식당사장의 게으름에서 나온건지
아니면 손님의 절약정신에서 나온건지는 모르겠습니다.
울산 중앙시장에 곰장어하는집이 많으니 한번 방문해 보시는것도 권해봅니다.
코효효. . 동해 번쩍 서해 번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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