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11. 19. 02:51ㆍ세부이야기/놀기좋은 세부
세부가 한눈에 내려보이는 곳으로 이동을 합니다. 세부에 있는 사람들은 몇번씩 가본곳입니다.
관광객보다는 어학원학생들이나 현지사람들이 좀더 보이는듯 합니다.
가는 길은 꼬불 꼬불합니다. 노고단이나 대관령보다는 덜한 코스를 올라간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수리 대기중이 지프니, 저런 차들이 힘이 딸려서 손님들이 내려서 밀어줘야
올라가곤합니다. 마지막 코스에 다다르면,..
결과부터 말하자면, 시간이 남아 돌면 올라가 볼만합니다.
촉박한 일정이면 오가고 좀 앉았다면 2시간 훌쩍 가버리니
바쁜일정에서는 안가는게 좋겠죠, 가는 길에 천사의나팔 나무가 있네요.
우리집 천사의 나팔도 따뜻하게 해주면 나무가 될지 모르겠네요.
좀 독해 보이는 아줌마가 초소를 지키고 있습니다.
여기 요금은 한국보다 비싼거 같습니다. 오래된 성곽도 무료또는
천원 수준인데. 여긴 100페소 받습니다. 2600-700원 정도 받는거죠
여기까지 쎄가빠지게 올라왔는데 돈까지 받으면 ㅎㅎ .
칸칸이 테이블이 있고 술도 팝니다.
꼬치구이도 구워주고 맥주한잔 하기엔 선선하고 좋습니다.
대신 비쌉니다.
탑스에서 할만한건 아래를 내려다 보는일이죠. ㅎㅎ. 우측에 베이지색 건물이
나중에 밥먹으로 갈 마르코 폴로 호텔입니다.
건너편 섬은 막탄섬입니다. 공항이 있는곳이죠.
정면에 보이는 높은 건물이 스카이 워크했던 건물이구욤.
가운데 예쁘게 생긴 건물은 악마의 성입니다.
카지노가 있는 워터프런트 호텔. 기순형님이나 정환씨도 저기 아니면
막탄의 워트프런트에서 좀 날리셨겠죠.
높은 건물이 별로 없는 좌측 사진~
조용해 보이네요.
여기에 종이 하나 있던데.
애들이나 어른이나 한번씩 땡땡 쳐줍니다.
축구공 딱지 모양의 바닥입니다.
해질녁쯤 올라가서 고백같은거 하기엔 맞을껍니다.
대신에 모기가 극성을 부리더군요.
긴바지 입고 가세요.
해가 지고 있습니다.
뒤로 해가 넘어 가더라구욤.
해가지면 밥먹으로 가야되는 시간이죠.
6시 30분 부터 뷔페가 시작하니 짐 싸서 이동합니다.
탑스에 우리나라로 치면 무인 모텔느낌이던데
이런게 있네요. 위에서 내려다보는 경치는 좋을듯하네요.
세부도 개발바람이 꼭데기까지 뻗었나보네욤. 여기 오는길에
한국 간판 가게도 있습니다. 그럼 밥먹으로 고고씽.
제발 손모양좀 눌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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