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바나 횟집 방문기 (제주맛집, 깔끔함)

2010. 11. 20. 01:53맛난음식 즐거운생활/제주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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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두앞 앞길로 좀 걷다가 진한양념맛의 물회가 생각이나서

 

 

예전에 한번 갔던 횟집에 갔더니.  몇명이냐고 묻길레 한명이라니까 안된다고 뺀찌먹고

 

 

ㅎㅎㅎ. 돈만원에는 아줌마가 안움직이실려는듯해서  그냥 다른가게로 물색했습니다.

 

 

아래로 내려가기전에 손모양 한번 눌러주세욤

 

 

이쪽 용두암쪽이 고가회를 많이 팔아서 그런건지 몇달전에가서 둘이서 한20만원치 넘게 팔아줬는데

 

 

그런줄 알았으면 그집을 안갔을껀데. ㅎㅎㅎ.  몇발자국더 떨어진 제바나? 횟집으로 갑니다.

 

 

 멀리서 볼떄는 커피전문점 이름에 뭔 횟집인가?  싶었는데 

 

 

줄인말이였네요.  제주 바닷가의 나루터  줄여서 제바나 입니다.    제네바랑 헷갈렸었네요.

 

 

건물도 깔끔하게 생겼구, 일단 안으로 진입~   근데 수족관에는 고기가 별루 없었어요.

 

 

장사가 너무 잘되었나? 코효효 .

 

 

 

 회가격은 만만치 않습니다. 특히나 용두암 근처는 가격이 제법 나가죠.

 

 

뱅에돔정도로 드시면 아주 근사하게 드실껍니다.

 

 

저는 소라물회랑 고등어조림 작은걸 시켰습니다.

 

 

혼자라서 다먹겠냐고 주문받는 분이 걱정을 하시더군요.  안심시켜 드렸습니다. ㅎㅎ

 

 

 

 이사진은 횟집 앞에 풍경입니다.  바닷구경하다가 물회 한그릇 땡기면 딱 좋죠.

 

 

아 소라물회는 메뉴판에 없는데, 다른물회보다 비쌉니다. 15,000원 이였습니다.

 

 

가격을 미리 알려주시더군요.

 

 

 

 요건 횟집안에서 밖을 바라본 사진입니다.

 

 

비행기가 큼지막하게 위로 10여분 간격으로 날아 다닙니다.

 

 

 

 카운터도 깔끔해보이고, 횟감을 비행기로 보내도 주나봅니다.

 

 

물론 가격이 만만치 않겠죠.

 

 

주방에는 2층으로 올라가는 음식엘리베이터가 있었습니다.

 

 

2층에는 단체손님을 모시는듯 했습니다.

 

 

 

 에긍 저는 수도권이 아니라서 시도도 못해보겠네요.

 

 

어떻게 오는지 무지 궁금한데. ㅎㅎ 

 

 

 

 후원금도 내는 집인가 보네요.

 

 

금전적으로 후원을하는지 음식을 대접하는지 모르겠네요.

 

 

아마 일정금액의 돈을 후원하지 싶네요.  이런 가게가 많아야 지방대학이

 

 

발전을 하지싶네요. 좋은일 하시는듯. 깊은 내막은 모르겠지만.

 

 

 등받이 의자도 고급스러워 보입니다. 안쪽에 단체손님이 계셨고,

 

 

방문한 시간이 4-5시 근처라서 애매한 시간이라 손님이 북적대지는 않았습니다.

 

 

 

 물수건도 겨울로 접어들어서인지 따뜻한 물수건이 나왔습니다.

 

 

젓가락봉투도 미니스커트형식이고, 처음 보는 스타일 이네요.  

 

 

폰줄 귀엽죠,  총쏘기해서 선물로 탄건데.  손가락 하나는 들어갑니다.

 

 

 

 몇가지 안나왔지만 보기에도 깔끔한 밑반찬 대령~~

 

 

양파장아찌는 다음에 한번시도해 보고 싶네요.

 

 

 

 한치젓갈입니다.

 

 

오징어젓갈이랑 맛이 비슷했는데. 다리가 짧막하더군요. 한치

 

 

 

 총각김치?  요넘은 좀 많이 삭힌듯 했습니다.

 

 

아삭 아삭한 식감은 없고, 이에 살짝에 닿아도 끊어졌습니다.

 

 

일부로 이렇게 삭힌거 같네요.

 

 

저는 좀 단단한게 좋습니다.

 

 

 

 젓갈 두어개 주어먹으니까 김치전이 나왔습니다.

 

 

금방구워서 뜨끈 뜨끈했구욤.

 

 

물회를 먼저 드시겠냐고 물어보셔서 그렇게 해달라고 했습니다.

 

 

김치전 3조각 띠어먹어니까 물회가 나왔습니다.

 

 

 

 소라가 듬뿍들어간 물회~

 

 

국물색깔은 기존에 맛봤던거보다 연했구요

 

 

맛도 강하지는 않았지만 육지물회에 비하면 좀짜고 강한편입니다.

 

 

된장알갱이도 몇개 발견했구욤.

 

 

 

 이집 물회는 강한맛은 없는대신 바다의맛이 좀더 느껴졌습니다.

 

 

미역이 좀 많이 들어가서 그런거 같았구요.

 

 

밥말아서 시원하게 해치웠습니다. 

 

 

포항물회,삼천포물회,제주물회, 이렇게 모아서 파는곳 있으면 좋겠네요.

 

 

 고등어 조림 등장~  고등어 살을보니 한마리를 재료로 사용했구요

 

 

무우가 푹욱 익어서 제맛이 났습니다.

 

 

혼자서 다 먹는다고 좀 낑낑했네요.

 

 

고등어 조림에는 밥이 따라나오지 않습니다. 

 

 

저는 물회를 먹어서 공기밥을 추가요금없이 주시더군요.

 

 

 

 고등어 조림은 큰 뼈는 제거가 되었고 가슴쪽 뼈만 빼고 먹으면 됩니다.

 

 

꼬리쪽에는 뼈가 없으니 아이들이 먹기도 좋고 양념이 많이 되어서

 

 

밥 반찬으로는 딱입니다.

 

 

 

 맛나게 한그릇 후딱~

 

 

근데 고등어나 다른 등푸른 생선을 먹고나면 속에서 냄새가 쉽게 안빠지고

 

 

몇시간 있다가 트림을 해도 고등어냄새가 나더군요.  요건 등푸른녀석들의 특징인지

 

 

제 속이 별로 안 좋은 건지 모르겠네요. ㅎㅎ 

 

 

멋지게 먹어 치우고 한장 찍었습니다.

 

 

커피나 녹차도 제공이 됩니다.   두명정도 와서 고등어 조림에 밥먹으면 나쁘지 않을듯합니다.

 

 

요기까지 잼나게 보셨으면 손모양 한번 콕~~ 눌러주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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