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 남산떡방앗간 , 의령맛집

2011. 1. 7. 22:58맛난음식 즐거운생활/경상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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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을 방문합니다.  망개떡 살려고 들어갑니다. 함안휴게소에서

 

 

망개떡을 판매는 하나 워낙 비싸고, 그리고 가능하면 원조짱 망개떡을 먹어보려고

 

 

의령으로 진입을 합니다.  톨게이트를 나오고 의령진입로에는 성곽으로 꾸며져 있네요.

 

 

요즘 구제역때문에 난리가 아니네욤.  의령에도 한우가 조금 유명해서

 

 

각별히 신경을 쓰는듯합니다.   글 내용에는 망개떡과 의령소바가 나옵니다.

 

 

자자 다음 사진으로 넘어가시기 전에 즐거운 마음으로

 

 

손모양 클릭 한 번 해주시면 정말 감사드릴께욤. 진심으로 ^^ 

 

 

톨게이트에서 엉성한 방역을 한번 하고 나왔는데

 

 

의령입구에서 좀더 강력한 방역작업을 하고계시네요.  이정도는 해줘야지 제대로

 

 

방역이 되지 싶네요.  차선1개 막아놓고 한쪽에다가 강력하게 뿜어 줍니다.

 

 

 

동그랗게 휙~~ 돌면서 약품을 뿌려댑니다.  

 

 

아이러니하게   무지개가 만들어졌네요. 

 

 

빨리 구제역이 박멸되기를 기도합니다.  

 

 

 

의령장터 근처에 떡집이랑 소바집이 있습니다.

 

 

소바는 일본음식입니다.  메밀국수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북한말로는 소바는 소을 묶는 밧줄입니다.   소는 누가키울지 걱정입니다.

 

 

토요애라고 5일장들을 브랜드화 하고있는듯합니다.

 

 

장흥에도 토요애라고 붙어있는거 봤습니다. 의령장은 3일, 8일 입니다.

 

 

 

장입구에서 남산떡방앗간이 있습니다.  여기서 망개떡이 탄생을 합니다.

 

 

여기외에도 여러군데가 있는데 여기가 원조고 공식 망개떡집이라고 합니다.

 

 

 

떡집 전체모습입니다.   이쪽은 앞문이고 뒷문을 많이 이용한다고 하네요

 

 

뒷문쪽에 소바집이 있습니다. 저는 앞문쪽에 새건물 소바집을 갔습니다.

 

 

결론적으로 뒷문을 이용해보심을 권합니다.  현지 지인도 뒷문쪽이 소바가 좋다네요

 

 

맛차이가 확 난다고 하니 소바가 뭔지 사진으로 대충 보시고 맛은 뒷문쪽에서 ㅎㅎㅎ

 

 

 

떡공장 내부입니다.  군단위 떡집 치고는 내부가 널찍합니다.

 

 

떡집은 새벽에 바쁘게 기계가 돌아가고 점심이후로는 거의 폐점 상황입니다.

 

 

떡이 아침에 필요해서 그런듯합니다. 

 

 

 

쌀을 빻는기계입니다.  고추가루 내는 집이나  참기름 짜는 집에 가도

 

 

비슷한 기계가 있습니다.   파란 다라이 깨진거 테이프로 붙여 쓰는걸 봐서는

 

 

상당히 절약정신이 강한듯합니다.  아껴야 잘살죠. 

 

 

 

떡의 원료가 되는 쌀입니다. 갓 찧은 쌀로 떡을 만드나봅니다.

 

 

재료가 신선하면 가공물도 당연 상태가 좋겠죠.

 

 

어제 도정한 쌀입니다.   쌀도 현지쌀을 이용하네요.  윈윈 하겠습니다.

 

 

중국산 찐쌀로는 이런맛을 내기는 어려운듯합니다. 

 

 

 

설날 아침 뉴스에 항상 등장하는 가래떡입니다.

 

 

다른떡은 다 팔렸는지 안보이고 요 가래떡만 보이네요.

 

 

기계에서 쑥쑥 빠져나오면서 김이 모락모락 나는 가래떡 뚝 끊어서

 

 

조청이나 설탕에 찍어 먹으면 참 맛있는데 ㅎㅎ.

 

 

 

망개떡의 핵심 재료 망개잎입니다.

 

 

망개나무가 뿌리부터 잎까지 다 유용하다고 하네요.

 

 

요즘은 망개떡이 인기가 좋아서 망개잎이 딸려서  수입을 해야될 지경이라고

 

 

하더라구욤.  여긴 국산망개잎일껍니다.

 

 

 

스포츠서울에서 상패도 하나 줬네요.  여긴 계산하는 곳입니다.

 

 

떡 공장 옆에 망개떡만 제조하는 공간이 따로 있습니다.

 

 

엄청난 기계설비나 그런건 하나도 없습니다.  ㅎㅎㅎ. 

 

 

작은 상자는 5천원짜리 그다음은 만원  2만원 상자입니다.

 

 

유통기한이 멋지죠~~   하루입니다.   하루~ ㅎㅎ

 

 

 

이곳이 망개떡을 제조하는 원조 오리지널 공장입니다.

 

 

50세는 다 넘어보이시는 아주머니들께서 정성껏 만들고 계시더군요

 

 

황남빵 가게가 생각이네요.  둘다 팥이 대량으로 들어간다는 공통점도 있네요 .

 

 

그리고 둘다 단맛에 다리지 않는것도 공통점이네요 .

 

 

 

임무도 각기 다른듯합니다. 맨마지막 공정을 마치고나면

 

 

노랑상자에 차곡 차곡 쌓아줍니다. 

 

 

휴게소 망개떡은 잎사귀가 작아서 두장으로 떡을 감싸고 하던데

 

 

여긴 잎 한장으로 다 감싸는것도 있고 잎사귀가 많이 컸어욤.

 

 

 

제 1공정 떡 썰어주시는 분입니다.  옆에 놓여진 그릇은

 

 

달라붙지 말라고 물을 담아두시는것 같습니다.   지금 집에 망개향이 그득합니다.

 

 

한분이 썰어주시면 그 썰어놓은 낱장으로 팥을 넣고 떡 모양을 만들면

 

 

그다음은 망개잎으로 떡을 싸서 노란 상자에 담으면 ~~ 작업 끝~ 

 

 

 

천원 치도 판매를 하니. 혹시 지나가시다가 떡을 즐기지 않으시더라고 한번 맛보세요.

 

 

휴게소에서는 4-5개에 3천원 받았습니다. 

 

 

2만원짜리 하나 사는데 맛보기로 2개 먼저 주셨습니다.

 

 

 

56년부터 시작했다고 하네요.  망개떡~

 

 

망개잎을 삶아서 사용하네요.

 

 

다른건 모르겠고 망개잎 향이 구미를 돋구긴 합니다.

 

 

 

2만원치 포장된 망개떡~  아래에 많이 깔려 있습니다.

 

 

 

요넘은 잎사귀 두개로 되어 있네요.   잎에 달라 붙을꺼 같은데

 

 

떼어내면 깔끔하게 떨어집니다.   떡계에 포스트잇 이라고 생각되네요. 

 

 

3M 사장이 망개떡보고 포스트잇의 영감을 얻었을지.  ㅎㅎㅎ. 

 

 

 

달콤한 앙금  어렵게 만들어 놓은 떡을 쉽게 풀어 헤쳤습니다. ㅎㅎ. 

 

 

여러개 먹어도 다리지않습니다.  

 

 

 

배달하는 모습을 연출했습니다. 

 

 

요자전거는 갖고 싶어지네요. 

 

 

 

새로 구입한 포르텡이랑 한컷~ 

 

 

포르테는 트렁크가 좀 작네요. 

 

 

망개떡 구입 미션을 마치고 다음은 출출함을 달래 봅니다.

 

 

 

원조 의령소바라고 되어 있네요.

 

 

장사가 잘되어서 확장한듯 합니다.

 

 

그럼 이전된 점포로 이동~ 

 

 

 

헐....으리으리 합니다.  의령소바~  

 

 

앞에도 말씀드렸지만  깔끔한 실내를 원하시면 여기로 가시고

 

 

더 좋은 맛을 원하시면 떡집 뒷문으로 가시면 됩니다.

 

 

 

여긴 대형 솥단지를 보이도록 설치해 뒀네요.

 

 

이왕이면 장작불 좀 피워가면서 고아줘고 좋을껀데.

 

 

메밀 만두도 있네요. 

 

 

 

명함도 한장 올려드립니다.   주소도 나와있으니 찾아가시는 분들에게는 도움이 될 듯 하네요.

 

 

 

솥단지를 좀더 가까이 찍어 봤습니다.  국물색깔이 좀 특이하네요.

 

 

저 국물이랑 나중에 소바 나왔을 국물이랑 색이 좀 달랐습니다.

 

 

 

 

 

내부 인테리어는 도회지 식당급입니다.

 

 

촌에서 이런 깔끔한 식당은 구경하기 힘들죠~ 

 

 

메밀온소바 가격이 5천원이라고 인쇄가 되었던걸 4천원으로 내렸더군요 .

 

 

이유는 모르겠습니다. ㅎㅎㅎ. 

 

 

아 그리고 요금은 진짜 선불이였습니다.   촌에서 선불이라니  -.-

 

 

터미널에서 국수파는것도 아니고.   의령에서 이곳만은 쌀랑한 도회지 공기가 느껴집니다.

 

 

돈도 선불 물도 셀프~~  까딱하면 음식도 직접만들어 먹어라고 할 기세입니다.

 

 

 

실내는 깔끔하고 정리도 잘 되어 있습니다.

 

 

확장한지 얼마 안되서 그런지 아주 깔끔합니다.

 

 

대신 벽걸이 텔레비가 있던데 20인치도 안될만한게 하나 달려있더군요.

 

 

그건 좀 큰거 하나 달아주시면 좋을듯합니다.

 

 

 

아들도 한자리 했습니다.  4개월인데.  엄청 커버렸네요.

 

 

 

주방이 훤히 보여서 음식에대해서는 신뢰가 가도록 되어있습니다.

 

 

그릇도 비싼 놋그릇입니다. 

 

 

 

메밀차를 입구에 비치해놨더군요.

 

 

무료로 맘껏 드시라고 되어 있습니다.

 

 

따끈 따끈하니 한잔하니까 좋았습니다. 

 

 

 

소바가 등장했습니다.  흠. .

 

 

뭐랄까....냉면도 아닌것이 좀 애매합니다. 그래서 소바가 있나보네요.

 

 

 

휘~~ 저어보니  풀은 시금치였습니다.

 

 

국물맛은 쇠고기 다시다맛처럼 느껴졌습니다.

 

 

흠...왜 조미료맛으로 느껴지는지 ...  

 

 

강력한 조미료맛이 났어요 -.- 

 

 

 

요넘은 비빔소바입니다.

 

 

먹음직스러워 보입니다.

 

 

 

고기도 몇조각 들었습니다.

 

 

고기만 따로 먹어보니까.   엄청 짜더군요.  

 

 

따로 드시지말고 면이랑 같이 드세요.

 

 

 

맛나게 비볐습니다.   그나저나....소바에는 어떤맛을 느껴야지

 

 

잘먹은건지 -.-  냉면도 아닌것지  비빔국수도 아닌것지. 

 

 

흠....비슷한 종류인데.   재료가 메밀이라서 그것만 차이가 있나봅니다.

 

 

 

비빔에 따라나온 육수이니다. -.-  요넘은 멸치 다시다 맛이 납니다.

 

 

소고기 국물을 주시징  -.-

 

 

 

반찬은 요거 딱 한가지 

 

 

대신 요넘은 먹을만 했습니다.   여러반찬 어렵게 주는것보다 이건 잘한거 같네요.

 

 

근데 국물에 조미료맛이 강해서 조금 실망입니다.

 

 

다음에 의령을 가면 뒷문쪽 소바집도 한번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부릉 부릉~~  열심히 다녀왔으니~~   혹시나 손모양 안눌러 주신분. 

지금도 늦지 않았습니다. 한번 콕 클릭해주세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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