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에서 장어드실땐 광양산장어구이로 가보세요 [장어구이]

2011. 1. 25. 12:12맛난음식 즐거운생활/경상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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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입맛이 슬슬 돌 시간이네요.  어제 방문했던 장어집을 올립니다.  예전에 몇번방문했었는데

 

 

오랫만에 다시 방문을 하게 되었습니다.  타지에서 경남진주에 오셔서 장어드실때 촉석루앞

 

 

강변쪽에 있는 장어집보다 이집을 추천해 드립니다.  장어의 품격이 완전히 다릅니다. 

 

 

진주 몇번 와보신분들은 강변에 장어를 떠올리시는데 거기 장어는 선어라고 해야될려나

 

 

이미 죽은은지 좀 된 장어의 내장을 분리하여 건조시킨후 다시 구워서 주는 방식입니다.

(최근에는 달라졌을지도 모릅니다.)  불도 연타불에 구워서 내줬는데

 

 

가격이나 맛을따져본다면 진주에 오셔서 그걸 드시면 좀 미안하다는생각도 듭니다.

 

 

강변을 바라보면서 경치보면서 드시기엔 강변이 여기보다 좋습니다.

 

 

 

 

 

여기는 싱싱하게 살아있는 녀석을 손님이 주문하면 그때서야 요단강을 건너갑니다..

 

 

이집은 테이블 숫자가 6개 가량이라서 단체손님이 가시기에는 좀 무리가 따릅니다.

 

 

오손도손 장어구워서 소주한잔 기울이기에는 딱 좋습니다.

 

 

싱싱한녀석으로 찍어 왔으니 즐거운 마음으로 손가락 한번 눌러주시고

밑으로 쭈욱 내려가 보시죵~~ 

 

 

 

 

숯불로 굽습니다.  화력이 딸리면 친절한 사장님께서 몇 안되는 테이블을 둘러보시다가

 

 

쏜살같이 숯을 보충해주십니다. 

 

 

연탄불보다 요넘이 훨씬 장어맛을 빛내가 해줍니다.

 

 

 

내부 인테리어의 주된 소재는 매직입니다. ㅋㅋㅋ. 

 

 

벽면은 완전 낙서판이니다.  군데 군데 이미 헤어졌을법한 연인들의

 

 

이름이 하트를 중앙에두고 나란히 적혀있는게 있습니다. ㅋㅋㅋㅋ

 

 

지금은 다른여인과 다른집에서 장어를 드실려나.  ㅋㅋㅋ. 포스팅하다가 소설을 쓰네요.

 

 

장어는 3인분이 기본입니다.   메뉴는 간소합니다.

 

 

먼저 소금구이를 주문했습니다.

 

 

 

추가로 두어번 주문하게되는 물김치~

 

 

아삭한 식감과 짭조름한 국물맛이 중독성이 잇습니다.

 

 

 

코에 무한한 기쁨을 전해주는 방아잎입니다.

 

 

깻잎과는 사촌뻘입니다.  저는 방아향을 좋아합니다.

 

 

요넘들은 좀 웃자랏는지.  사이즈가 깻잎이랑 연년생이네요.

 

 

 

만득이겠죠.  미드득이랑 베리카인드한 해산물입니다.

 

 

미드득이 비싼관계로 요즘은 오~만득이가 급부상중이죠.

 

 

 

요넘은 상태가 좀 안좋앗습니다.  싱싱하게 보관하신다고 얼추 냉동 보관을

 

 

하신듯합니다.  씹어보니 얼음 덩어리~~ 드시기전에 콕콕 눌러보고 드세욤.

 

 

 

김치는 나중에 국수먹을때쯤에 제공이 되었는데.  밑반찬 사진 올릴때 먼저 올립니다.

 

 

 

씨가 변색되지않은 고추와 마늘도 제공됩니다.

 

 

민물장어를 먹을때 나오는 생강채는 없습니다. 

 

 

요넘은 흙냄새가 나지 않아서겠죠~ 그래도 생강이랑 먹어보고 싶네요.

 

 

 

소금구이등장~ 

 

 

소금구이에도 기본양념이 되어서 나옵니다.   마늘이랑 조금 단맛도 나고

 

 

비법이라 묻지 않았습니다. 

 

 

가셔서 많이 궁금하신분은 묻지말고 고개돌려보면 바로 뻥뚫린 주방이 보입니다.

 

 

주방을 보시면 비법은 대번에 눈치까실듯.

 

 

 

불판은 구리로 되어있습니다.

 

 

몸속에 cu를 보충해 줍니다. 

 

 

이런 불판에 양념갈비를 구워먹어도 참 좋았는데. 

 

 

국제금속가격상승으로 인해서 다른 금속식기류보다 몸값이 수직 상승했을껍니다.

 

 

 

숯불이 활약하는 공간만큼 장어를 올려놨습니다.

 

 

손님이 많이 없을때나 처음 방문하시면 사장님께서

 

 

맛나게 굽는 방법설명과 시범을 보여주십니다.

 

 

시범후 계속 서툰짓을 하면 다먹을때까지 구워주십니다. 

 

 

 

쌈들도 싱싱합니다. 

 

 

상추값은 현재 4키로 1만2천원이라고 합니다.  4키로 8만원 할때도

 

 

거침없이 상추를 내주셨다고 하네요.   가셔서 팍팍 싸드세욤.

 

 

 

잘구워진 녀석을 양념장에 굴려줍니다. 

 

 

곧 입안으로 직행시키겠습니다. 

 

 

 

장어보다 저의 아름다운 손이 눈에 더 뛰네요. ㅋㅋㅋ 

 

 

글올리는데 자꾸 입안에 침이 도네요.

 

 

 

잽싸게 소금구이를 다먹어치우고 양념으로  출발을 합니다.

 

 

양념이 숯불에 쉽게 타버리니 애정을 가지고 지켜봐주셔야 됩니다.

 

 

 

등이 뜨겁다고 요가자세를 보여주네요.

 

 

 

흠....귀퉁이 조금 탓네요.  타지않도록 조금더 관심을 가졌어야 되는건데

 

 

탄 부분은 가급적 띠어버리고 드세요. 

 

 

세월이 지나서 몸을 괴롭일지도 모릅니다.

 

 

 

근거는 없지만 산수유보다 더욱 강력한 장어 꼬랭지~~

 

 

참맛있는데  어떻게 말로 표현할 방법이 없네~ 

 

 

 

장어단가가 쎈편이니 중간쯤에서 국수나 공기밥을 곁들여 주시면

 

 

주머니사정에 큰 도움이 됩니다.   

 

 

맛나게 잘 먹었네요.   추천해 드립니다.   적은 테이블수와 협소한 화장실이 마음에 조금 걸리네요.

 

위에서 깜빡하고 손모양 못눌러주신분 지금 눌러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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