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걸리의 세계화] 55편 "막걸리반 분유반"
2011. 10. 13. 02:10ㆍ나만의비법/막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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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을 뒤적거려도 뭐 섞어 볼만한게 없어서
애들물건에 손을 댓습니다. ㅎㅎㅎ. 막걸리반 분유반을 실천해봅니다.
특별소품으로 젓병까지 등장했습니다.
분유에는 개량스푼이 들어있습니다.
산양분유보다는 싼거고...그렇다고 영 저가형은 아닙니다.
막걸리와 분유는 비슷한 색이네요.
마치 저 마법가루에 물을 타면 막걸리가 될듯하네요. 흠...
앞으로 과립형으로 타서먹는 막걸리가 나올지 모르겠습니다.
심청이 임당수 빠지듯이 과감하게 투입합니다.
막걸리가 차가워서 그런지 자연적으로는 녹으려고 안하네요.
빠른 결과물을 위해서 신나게 저어주었습니다.
지저분한 거품이 많이 발생하네요.
오늘의 베스트샷~ 휴일 집에서 뒹굴 뒹굴하면서 술생각날때
막걸리 젓병물고서 김치먹으면서 하루를 보내보고 싶네요.
아...그리고 절대 따라하지마세요. 분유랑 타서 먹으니까.
끝맛으로 갈수록 쎄한맛이 강하더니. 입안에서 한 5분이상
안좋은 느낌이 있네요. 맛도 최악입니다. 절대 비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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