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6. 28. 06:03ㆍ내가좋아하는것/승만이 탄생
여수 엑스포를 다녀왔습니다. 엑포스장에서 걸어서 5분거리에 숙소를 마련했습니다.
대명에서 새로 지은거같던데용 대명 회원이면 혜텍을 받나봐욤. 일단 새로지었으니
기대가 잔뜩 됩니다. 사진이 좀 많아요.
기쁜마음으로 손모양 한방 쾅쾅 부탁욤 ----->>
오후권으로 엑스포장에 입장할 계획이라서 마음이 바빠욤.
토끼씨도 물론 같이 왔구욤. 오늘은 여기서 아는 누나를 만날꺼예욤.
토끼씨를 제외하고는 지인이 처음 등장하는듯 하네요.
쌔거라서 그런지 무지하게 깔끔했어요. 제일 싼 날짜로 잡아서
방을 구했는데. 그래도 만만치 않은 가격이예욤.
원거리에 차를 두고 환승하지 않고 접근이 가능하니
연세있으신 분들과 오실때는 날짜봐서 여기 숙소를 사용하면 좋을꺼 같긴해욤.
여차 저차 해서 고층에 방을 얻고 키를 받았어욤.
키는 한장만 주네요. 추가로 침구를 요청하니까
침구도 추가비용이 나왔구욤.
연예인들이 하의실종으로 주로 포즈를 잡는 그런 광고판떼기가 있네요.
토끼씨랑 사이좋게 한컷 남기고 엘리베이터를 탑니다.
21층에서 아래를 내려다 보니 아득하네요.
층별로 각기 다른 테마로 복도가 꾸며져 있어요.
한실이라서 여긴 소품들이 한국적이구욤.
다른층도 살짝 내려가봤습니다.
여긴 20층인데욤. 유럽인지 스페인테마인지 그런거 같아욤.
다다미방도 있다고 했는데. 그층은 일본풍이 나겠죠.
드디어 객실에 도착~
흠...침대없이 이불이 깔려져있으니까. 촌에 놀러온거 같은 느낌도 들어요.
적어도 커튼을 열기 전까지는 그랬어욤.
짜라잔...커튼을 재끼니까 바로 바다가 나왔어용.
놀라운 풍경에 한컷~ 촬칵.
왼쪽에 방파제로 연결된 섬이 오동도예요.
아래 부두에는 큰배를 대리운전해주는 바다대리기사분들이
모여있는곳이구욤. 파일롯이라고 하죠~ 멀리 보이는 큰배들을 연안까지 몰아다 주시는
분들이죵. 도선사분들도 3번 부르면 한번 공짜일까요? ㅋㅋㅋ
신축이라서 관리기계도 신기해욤.
전화기 기능이랑 조명등등 방안을 컨트롤할 수 있구욤.
기존에 뭉퉁한 전화기나 협탁에 스위치 있는거에 비하면
미래에서 온 물건 같아요. 찌리링~ 기다리는 누나가 왔나보네욤.
토끼씨 소개해 줄려고 했는데. 부끄럽다고 안나왔네요.
반가 반가~ 얼렁 나도 키커야징. 오늘 저녁에 엑스포 구경 같이갈
계획이예욤. 이제 슬슬 나가봐야겠네욤.
숙소를 나와서 해안으로 한 5분정도 걸으면
엑스포장 입구가 나와요.
관람시간 대비해서 표가 비싸요.
그리고 엑스포 가실계획이면 시간을 길게 잡으셔서
느긋하게 여러관 구경하길 권해드려욤. 볼껀 많은거 같은데. 줄서고
이동하고 하면 시간 후닥 가버려욤.
그리고 28일부터는 요금 대폭 내릴꺼예요.
날이 흐리고 빗방울이 날리길레 걱정했는데
무료로 빌려주는 우산도 있고하니. 걱정없이 구경 다니시면 될꺼예요.
유모차도 빌려줍니다. 대신에 36개월 미만에 유모차탈 친구를 데리고 와야
빌려줘욤. 신분증 챙기는것도 필수 구욤.
제일로 인기가 높은 아쿠아리움이예요.
아쿠아리움 옆에 전시관은 줄 선 사람이 없었어요.
그래서 옆에꺼 부터 부경하기로 했어요.
주제가 바다라서 그런지 갯벌에대한 전시물들이 있었구욤
구경하는데 다큐멘터리 3일 촬영하는 분이 와서 분주히 찍고 계시더군요.
곧 3일에서 여수 나올껀가봐요.
갯벌친구들을 잠시보고나서 잠수함으로 이동해요
진짜 잠수함은 아니구욤. 외부에 영상으로 바다속을 보여줘요.
밑바닥이 영상에 따라서 좀 움직이는데. 사람이 없는 이유는
그다지 재미가 없어요. -.- 어른들은 100% 실망하실듯.
줄서서 아쿠아리움에 들어가 볼꺼예욤.
40분가량 줄을 서서 입장을 했어요. 들어가는데 인형아저씨랑 한컷~
금연인형인지 가까이 가도 담배냄새 안났어요.
팽귄이 먼저 반겨주더군요.
아쿠아리움 느낌은 해운대에 있는거랑 비슷했어요.
대신 물고기가 여기가 좀더 많았던거 같구욤.
흰고래입니다. 좀 특이한 물고기가 더 있고, 대신에 사람도
해운대보다 훨씬더 많아요. 이런거 저런거 비교해본다는
비슷하다고 할 수 있겠죠.
아쿠아리움에서는 사진찍을때 플래쉬 펑 하면 고기들한테
치명적이니까 후레쉬는 꺼주세요.
한마리만 잡아도 여러명이 포식할 수 있는듯한 크기~
무늬가 아주 실감이 났어요.
이름이 뭔가 찾아봤는데 안보이구욤.
구경하시는분들께서는 꼼장어다...뱀장어다...민물갈치다
의견이 분분~ 두마리 수조에서 놀던데. 열대지방 민물장어가 아닌가 싶네요
인기가 많은 바다거북~
아..사진은 못찍었는데요. 바다표범이 있었는데요
정말 쏜살같이 헤엄쳐 다니더군요.
큰 수조 정면으로 찍은거구욤.
큰상어는 없었구욤 귀상어작은거랑 가오리 보였어욤.
예네들처럼 떼지어서 다니는 무리가 두개 있었구요.
떼로 다니니 보기 좋더라구욤.
해운대에는 전갱이가 때로 다녔었는데.
여기 터널을 지나면 기념품점이 나와요.
여기서 사진 많이 촬콱~
아쿠아리움에서 40분 줄을 서고 구경하니 힘이 빠지네요.
여긴 지자체관인데 줄 하나도 안서욤.
걍 바로 출입가능. 입구에서 오히려 사람 꼬시더라구욤.
초고속으로 입장한다고 LTE관이라고 하네요.
서울전시관~ 작은 부스에 지역 홍보를 하는데
사람이 없는 이유가 있는듯하죠.
지역관마다 입구에서 설명하고 인사해주는분 있구욤.
제주도는 옛날 해녀옷 입고 계시더라구욤.
전남관인데. 그래도 여기에는 사람이 다섯명정도 모여 있었어요
갯벌을 그대로 옮겨놔서 짱뚱이랑 큰집게가 구멍파고 놀더라구욤.
이간 한참 봤어요. 그외에도 지역 홍보에 열심히 하시던데
관람객이 없어서 영 썰렁 했어요.
국제관으로 이동했어요.
디지털갤러리가 천정에 있죠~ 신기한데 오래쳐다보면 목아파요.
디지털갤러리를 배경으로 시크하게 한컷~
미국관을 구경가보겟습니다.
미국관에는 영상물 두개 보여주고
기념품 파는게 전부였어요. 영상물 달랑 두개~
미국관을 보고 나오니 큰 동그라에 불이 나더군요.
운영이 좀 미숙한지. 빅오쑈 시간이 들쭉 날쭉하고 그런거 같아요.
토요일은 두번 공연 한다고 합니다. 정면에서 못보고
측면에서 봐서 그런지 내용도 모르겠고. 불이 나더니
곧 물이 불을 제압하는. 얼필보기엔 불조심 하자는거 같기도 하구욤.
첨보는 광경이라서 신기했는데. 반복적으로 물 쏘고 하니까
지루한 느낌도 들었어욤.
동그라미에 그림도 나왔어요.
암튼 요게 그유명 빅오쑈구욤.
밤이 되니 파이프오르간이랑 유람선에 불도 들어오고
야경이 멋졌어요. 숙소 꼭데기에 엑스포장을 보는것도 멋져보였어요.
빅오쑈가 끝나도 간헐적으로 분수가 솟구쳐 올랐어요.
갔던날은 세븐이 공연을 한다고 했는데. 저기까지 걸어가려면
30분 걸어야되요. 구경 가실분들은 미리 동선을 잘 파악하시고
인기도에따라서 줄서는 시간도 고려해서 계획을 짜시면
하나라도 더 보실 수 있을꺼예요.
빅오쑈 마치고 구름다리 내려오는 분들 찍은건데. 사람이 이렇게 많아요.
이때는 유아동반하신분들은 이동하지마시고 잠시 기다렸다가 이동하네요.
여차하면 애찾는다고 고생하실지 몰라요.
금새 퇴장시간이 되어버렸네요.
아쉬움이 컷지만. 숙소에서 잠을 청하기로 했어요.
이순신광장쪽에가시면 포장마차 있으니 거기 방문하셔도 좋을꺼예욤.
일하는것도 힘들지만. 노는것도 정말 힘들어요.
완전 뻗었네요. 엑스포장내 이동이 도보가 전부이다보니 발도 퉁퉁
엑스포 장외에 산책하면서 아침시간을 보내기로 했어요.
돌아가는 길에는 올때 못봤던 이순신대교도 건너갈 예정이구욤.
꽃구경도하고 놀이터에서 몸을 가볍게 풀었어욤.
슝~
아쉽지만 여기까지 여수방문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갑니다.
요건 이순신 대교 아니구욤. 가기전에 좀 작은 이순신대교가 하나더 있더라구욤.
이다리도 제법 큰데 있다가 나오는 이순신 대교는 정말 커요.
저기 꼭데기에 타워크레인 보이시죠. 주탑 높이가 300미터 쯤 되나봐요.
완전 크고 완전 길어요. 엑스포 기간동안에 임시로 개통해줬구욤.
아직도 계속 공사하고 있나봐요. 끝나면 유료로 운영 되겠죠.
총길이가 2키로 넘나봐요.
걸어서 왔다갔다한다면 1시간이 걸리겠죠.
이순신 대교에서 내려다본 광양부두입니다.
광양과 여수를 이어주는게 이순신 대교일꺼예욤.
여수쪽은 화학단지가 있어서 야경이 멋지구요.
엑스포외에도 또하나의 볼꺼리가 아닌가 싶네요.
코효효 요기까지 여수엑스포 방문기였습니다.
좀더 많은 구경을 못해서 아쉬웠지만. 시간적인 제약이 있었으니~
후딱가서 일해야겠어욤~ 모두들 여수구경하세요. 동네분들 장사가
안된다고 힘들어하시니 여수가시면 맛난것도 많이 사드시구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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