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8. 2. 17:04ㆍ맛난음식 즐거운생활/경상지방
진주 금산에 위치한 바르미 샤브샤브입니다.
다른곳에도 있는걸로 봐서는 체인점인듯 합니다.
채선당에는 아직 안가봤지만 채선당이 더 유명하죠.
여기 장점은 시내에서 조금 벗어나서 주차하기가 편하고
근처에 금호저수지에서 가벼운 운동과 조깅이 가능합니다.
위치적으로는 시내보다는 접근성이 떨어지지만. 그래도 다른 정점으로
위치는 좋은편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메뉴가 다양합니다. 샤브는 많이 먹어봤으니 기본샤브메뉴를 시키고
어린이 돈까스랑 석쇠불고기를 시켰습니다.
여기서 큰오류~ 석쇠불고기가 언양식이나 그런게 아니라
인스턴트같은거 불에 끄실려 주는 수준입니다. 다른 메뉴를 권해드립니다.
색상이 라면 국물삘이 나네요. 동남아 맵삭한 고추처럼 생긴게
하나 들어있습니다. 샤브육수치고는 좀 파격적인 색상으로 출발합니다.
새우가 나왔는데.요거 원래 흰다리 새우 아닌가 싶네요.
머리가 까만건 얼었다 녹았다해서 그런건지.. 원래 애들이 저렇게
껌정색은 아닐듯한데... 익혀 먹을거니까. 무시합니다.
싱싱한 야채가 도착합니다.
아그리고 내부는 굉장히 넓어서 모임하기에도 좋겠습니다.
샤브용 고기 도착~ 꽁꽁 얼어붙은 녀석들이 대패에 밀려서 나왔네요.
하루원 샤브에는 그남아 이런 녀석들을 가지런히 쌓아 올려주던데
여긴 완전 대패분위기 입니다. 배에 들어가면 똑같겠죠.
샤브랑 같이먹을 양파간장소스
무난하게 진행이 됩니다.
막걸리를 시키니까 주전자에 담겨져서 나왔던거 같습니다.
어린이 돈까스입니다.
돈까스 먹을만 했습니다. 어린이 동반하시면 하나 시켜서
애들 나눠주시면 좋아할껍니다. 부모가 좋겠죠. 애들이 덜 성가시게 굴껍니다.
야채부터 복닥 복닥 하면서 익혀갑니다.
육수는 다 먹어 갈때쯤 진국으로 변했습니다.
재료들에서 뿌려져 나오는 여러가지 맛들이 잘 어우러지는거 같습니다.
젤로 난감했던 녀석입니다.
처음에 나온건 너무 타버려서 바꿔달라고 했는데
맛은 여러개해서 몇천원하는 냉동식품같았습니다.
가게의 발전을 위해서 이메뉴는 절판하던지. 업그레이드를 시켜주면 좋겠네요.
고기를 다 먹고나서 다음으로 즐기는 면~
진국육수에 익혀지는 면빨은 언제 먹어도 모자랍니다.
요건 개인적으로 좋았던건데.
영양죽이라고 애매한 색상에 걸쭉한 죽보다는 이렇게 깔끔하게 볶음밥 형태가
먹기도 좋고 깔끔한거 같습니다.
지금까지 금산에 위치한 바르미 샤브였습니다. 기회가 되면 채선당한번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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