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7. 24. 02:41ㆍ내가좋아하는것/승만이 탄생
그동안 국내에서 열심히 공부하고 일해서 쌓은지식으로 새로운것에 도전을 합니다.
그동안 지켜봐준 토끼씨가 재벌2세인가봐요. 저에게
국내 3사(한대,가야,삼용)의 중국 자동차 판매를 시켜주셨어요.
현장경험은 택시로 풍부한데 교과서적인 기본지식이 딸려서
비행기 내내 기본지식을 공부했습니다.
토끼씨는 여유롭게 저희 취업길을 여행삼아 따라나셨어요.
멋쟁이 토끼시~ 소개해주신 일자리 멋지게 꿰찰께요~
금강산도 식후경~ 비행기에서 밥을 주네요.
여정은 홍콩을 거쳐서 중국심천에서 까다롭기로 소문난
중국현지인이 아닌 심처네사는 외국신을 상대해야된다네요.
심천이 어딘지도 확실히 모르겠고 일단 밥부터 먹어봅니다.
첨먹어보는 기내식입니다. 아고라 먹방에서 가끔 사진으로 봤는데
드디어 양철뚜껑같은걸 열어서 먹어보게 되네요.
따로 돈 안내도 된다고하니 맘이 더욱 편합니다.
흠....감자랑 계란 후랑크가 전부네요.
3시간정도 날아가는거라서 좀 부실한가 봅니다.
냠냠...맛나는 빵부터
뚜겅을 다 열어보니 과일도 있고, 쥬스도 있고, 푸짐하네요.
하늘에서 먹는밥은 난생처음입니다.
다먹고 나니 홍차도 한잔 주네요.
레몬도 하나 띄웠습니다. 일이야 어떻게든 되겠죵.
일단 배가 부르니까 자신다고 솟아 오릅니다.
쉴 시간없이 열심히 자동차 공부를 합니다.
그동안 무서워서 피하기만 했던 경찰차도 이제는 팔아야될 물건이네요.
위옹 위옹~ 아...이건 병원차당~
웅~~~~ 그거 몇번 몇번 서세요~~ 이게 경찰차
이제 곧 착륙하네요.
부디 이번일이 잘 끝나길 빌면서, 토끼씨에서 우정의 키스한방~ 날려줍니다.
홍콩 공항에 도착했어요~
큼직한 돌고래 비행기도 있네요.
저런건 달까지도 갈꺼 같아요. 언제 타볼수나 있을런지.
이야~~ 홍콩공항에는 삼성물건이 도배가 되어 있어요.
공항에서 벗어나려면 경전철을 타야되용.
모든게 신기하네요. 하지만 이것보다 우리 인천공항이 더 멋지다는건 세계가 알죠~
쉼없이 사람들이 쏟아지네요. 이제 겨우 홍콩왔는데.
중국은 언제 어떻게 도착할런지.
홍콩 입국서류부터 작성해야되요~
홍콩은 면세지역이라서 물건 얼마만큼 가져온다는건 작성을 안해요.
입국서류 한장을 작성하고 중국가려면 띠어주는 쪼가리
보관해서 보여주면된다고 하네요. 역시~~ 토끼씨
입국서류를 주고나서야 짐을 찾을수 있어요.
짐에 귀저기랑 물티슈 그리고 동물모양 비타민을 챙겨왔어요.
헉헉...무거운 짐을 챙겨서 교통카드를 구입하고
홍콩의 명물인 2층버스를 탔어요. 중국심천으로 갈꺼라서 상수역으로
바로가는 2층버스를 탔어요.
트렁크에 들어있는 내 귀저기를 혹시 훔쳐가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2층버스 2층에서 1층의 짐칸을 모니터링 할 수 있어요.
홍콩택시예요~
영웅본색에 나왔던 택시들이 그대로 활동하나봐요.
공항을 조금 지나니 케이블카가 보여요
곧 사천에도 생길껀데. 여긴 길이가 2.5킬로라네요.
우리나꺼보다 길꺼예요. 잘가다 바라에 서버리면~ 우앙
홍콩에도 버스벨이 있네요.
근데 아무도 누르는 사람은 못봤어요.
목적지가 저랑 같나봐요.
홍콩 홍콩 듣기만 했지 어떤곳인지 몰랐는데. 가는길에 창밖을 보니
고속여객선이 흰줄을 마구 긋고 댕기네요.
평화가 팍팍 느껴져요.
아파트 앞이 바로 해수욕장이고 그런가봐요
근데 사람은 잘 안보이네요.
해운대 같으면 파라솔 엄청 꼽혀 있을껀데.
아긍~ 토끼씨 또한번 고마워용~ 이런 멋진곳을
2층버스도 다 타보고~ 한국에도 2층버스
많이 다니면 좋겠어요.
요게 홍콩돈이예욤. 저기에 150배정도를 곱하면 우리나라 돈이 나와요.
돈은 어느나라 돈이던지 아껴써야죠.
돈종류마다 뒷면에 바바리안 처럼 생긴게 있어요...사자인가.
버스가 상수역까지 데려다 줘요. 여기서는 홍콩에서 중국으로 넘어가는
중요한 순간이예요. 상수역에서 로후역으로 지하철을 한칸 타고가야되요.
로후랑 록마추 둘다 중국으로 가긴하나봐요
토끼씨가 로후로 가야된다고 하네요.
만날 토끼가 거기 있다고.
엄청더워요~ 너무 더워요~
귀저기가 땀으로 금방 차버려요.
정말 더워요~ 천정에 달린 선풍기는 있으나 마나예요.
로후역에서 한정거장만 지나면 심천이 나와요.
여긴 뭐랄까 우리나라 비무장 지대 같은곳이예요.
홍콩과 중국이 공존하는데~ 38선을 넘기위해서는
서류를 작성해야되요
여기서 중국으로 들어갈 수 있는 비자를 당일 만들어줘요.
한명당 3만원 가까이되요~
중국은 아직 개방이 다 안되어서 들어가는데도 돈이 들어요.
북한도 곧 이렇게 비자내면 일반이도 들어갈 수 있겠죠.
에공 그냥갔더니 여기서 서류를 작성을 해야되네요.
서류는 입국서류랑 비슷해요.
서류작성해서 비자받고 이제 중국으로 넘어갈 수 있어요.
대륙이라서 그런지 여기도 사람들이 북적 북적.
비자랑 별개로 또 입국서류를 작성해야되용.
여기서 한번 작성하면 나올때는 뜯은남은 쪼가리로 통과된다니
버리지말고 잘 관수해야겠어요.
저렇게 길다란게 한장이예요. 반쪽은 여기서 뜯기고
남은 반쪽은 나올때 주면 되용 .
아~~ 드디어 중국땅~ 간판에도 벌건것이 딱 그냥 중국이예욤.
첨 봤을땐 홍삼광고판이줄 알았어요.
헉~~ 역을 나와보니 이곳은 이곳은~ 엄청난 빌딩이~
그동안 메이데인 차이나라고 놀리기나 했는데. 엄청 거대하네요.
이건 무슨일이지
대륙 대륙 하는게 이런거였는지.
건물들이 장난이 아니네요.
에공 이런곳에서 일을 잘 해낼 수 있을지...
일단 토끼씨 숙소로 같이 이동합니다.
중국에도 맥도날드 많나봐요.
택시 정류장으로 이동을 합니다.
택시 호객꾼들이 있던데. 바가지를 씌워서
그냥 줄 서서 택시를 탔어요. 택시를 타니까
찌릭 찌릭 찌릭 하면서 프린트가 되네요.
영수증 같아요.
길고도 긴 험난한 여정끝에 토끼씨 중국집에 도착했어요.
아파트에 수영장도 딸려있고. 헐~~ 토끼씨 완전 부자네요.
오늘은 여기까지....헥헥.....3나라를 거쳐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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