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충우돌 영아취업기32 - 중국의 음식문화 탐방

2012. 7. 24. 03:21내가좋아하는것/승만이 탄생

반응형

중국 동네음식점을 방문해봅니다.

 

중국에는 어떤음식을 먹고 어떤 식탁예절이 있는지  알아보려고 합니다.

 

기본식기들이 저렇게 포장이 되어 있네요.

 

전문 식기세척업소에서 받아서 사용하고 사용후 반납해서 다시 세척되서

 

포장되어 오나봅니다. 우리나라 물수건 같은 시스템일꺼예요.

 

메뉴판이 다행이 그림이라서 주문에 큰어려움은 없었어요.

 

만약에 글자만 있었다면  뭔지로 모르고 시켰다가 저기 자라가

 

당첨되어서 나온다면....뜨악~

 

뜨거운 물을 주는데  그걸로 식기를 씻어서 먹어게되요.

 

찻잔이랑 접시랑 숫가락도 물에 헹궈줍니다.

 

깨끗한게 씻은 숫가락은 더욱 청결해보이네요.

 

우리가 모르는 그럼 식탁예절이 있었군요.

 

그냥 주는물 외에 따로 차를 제공해줍니다.

 

음식 먹는 내내 따끗한 차를 먹을 수 있어요.

 

이건 달달한 홍차맛이던데 중국 국민음료라고 하네요.

 

슈퍼에도 판매하던데. 가격은 대략 천원정도입니다.

 

밥을 먹을때는 기본 밥에 몇가지 반찬을 주문하는 방법으로 했어요.

 

볶음밥을 기본으로하고 고기반찬이랑 풀 반찬을 주문했습니다.

 

식탁이 빙글 빙글 돌아가니까 돌려서 순서대로 밥을 퍼 담았구욤.

 

이건 냉채족발같은 느낌이였는데. 상차이 이라고 한국사람 100명중에서 95명정도가

 

먹기 힘들어하는 향신료가 들어있어요.

 

근데 거의 모든음식에 들어있답니다.

 

고기에 오이를 담아서 말아서 먹었어요.

 

돼지고기 맛에 달달한 소스까지해서 입에 맞았습니다.

 

상차이는 잘 골라내서 먹었어요.

 

만두도 시켰어요. 노란녀석은 흰녀석 튀긴거 같은데

 

노란녀석이 바삭하기도하고 먹기도 좋았어요.

 

흰건 팥빠진 호빵맛과 느낌이였어요.

 

소고기 버섯 볶음인데. 고기가 너무 부드러웠어요.

 

어디 부위인지 모르겠는데. 이없이 잇몸으로도 먹겠더라구욤.

 

 

풀반찬은 인기가 별루였어요.  크기도 크고 좀 어쎄기도하고

 

기름기가 너무 많고, 아직까지는 중국음식이 힘드네요.

 

우리나라 스타일은 데쳐서 썰어서 양념하고 조물 조물해서

 

먹기 편한데. 여긴 중국 심천인데 저정도 시키니 우리돈으로 4만원 훌쩍

 

넘어버렸어요.

 

저녁에는 고급식당을 가봤어요.

 

입구부터가 점심때랑은 완전달라요.

 

식기들도 깔끔하고 전체적인 분이기는

 

우리나라 호텔음식점 같았어요.

 

음식 나오기전에 기본양념이랑 반찬을 줬어요.

 

오리랑 몇가지 주문을 넣었는데. 이름은 모르겠네요.

 

잘 구운 오리를 가져다 놓구선 껍데기만 살랑 살랑 벗겨 냈어요.

 

이렇게 벗겨낸 껍데기에 얇은 만두피 같은걸 주던데

 

거기에다가 파랑 소스에 찍어서 쌈을 싸먹어요.

 

요게 만두피같은거예요. 

 

크기가 커서 찢어서 두장으로 만들어서

 

싸먹었어요. 예쁘게 생긴 파도 넣고 바삭한 오리껍데기를

 

먹으면...그럼 몸통은 누가 먹는지 궁금해 졌어요.

 

요렇게 오리껍데기 놓고 파넣고 오이도 하나 올리고

 

파인애플도 한조각 넣어서 쌈싸먹었어요.

 

요넘은 만두였어요. 낮에는 속없는 찐빵을 먹었는데

 

저녁에는 잘 구워진 만두를 먹네요.

 

계란찜속에는 오리간인지 거위간인지가 들어있다네요.

 

부드럽고 좋은데 뭔지 몰랐으면 더 맛이 있었을 꺼예요.

 

한 숫갈 떠서 보니 내용물이 고르게 들어있네요.

 

간말고도 다른것들도 들어있었어요.

 

저기 구멍 뚫린 빵에 껍데기 떼고 남은 오리고기로 만들어온 음식을

 

넣어서 먹어요.

 

요렇게 빵잡고 양념되어서 볶아진 오리고기를 담아 먹어요.

 

자작 만두라고 봐지네요.

 

중국은 이것보다 신기한 음식이 끝도 없이 많을꺼 같아요.

 

 

마지막에는 가느다란 잡채에 새우가 들어간 요리가 나왔어요.

 

과일도 디져트로 나오긴 했어요.  요기까지 중국 심천에서 먹어본 음식입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