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물식당 - 한치회

2012. 7. 31. 20:37맛난음식 즐거운생활/제주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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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 제주로 많이들 가시죠.~

 

여긴 용두암근처입니다. 라마다랑 용두암 중간길이구욤. 라마다에 가깝습니다.

 

안쪽으로 조금 들어앉아있어서 지나치기 쉽습니다.

 

두어번 가본곳이고.  제주분들고 가끔 찾는곳 같습니다.

 

가게 밖에 수족관은 완전 초라합니다. 뭔가 미끼상품이라도 있어야되는데

 

한치 몇마리만 세상구경을 하고 있습니다.

 

헐...가게안쪽에 수족관 있는곳은 아쿠아리움이넹.

 

엄청난양의 해산물들이 시원하게 놀고 있습니다.

 

앞에 있는 녀석들의 정체는 뭔지모르겠네요. 삐끼 한치인듯.

 

한접시 기준의 가격입니다. 한치가 35000원입니다.

 

제주지리를 좀 아시거나. 제주시장구경을 하실분들은

 

시장에서 구입해서 드시는게 1/3가격정도에 드실듯 합니다.

 

물론 다른 찬종류들은 맛보지 못하겠죠.

 

가게내부 사진이 어둡게 나왔네요.

 

가게밖에 주차공간이 제법됩니다. 레이도 세워놨습니다. ㅋㅋ

 

제주의 기본찬에는 자리돔이 필수적으로 있네요.

 

젓갈도 좋지만. 자리로 튀김이나 구이를 주시면 좋겠습니다.

 

크기가 작아놔서 젓갈이 젤로 손이 안가는것 같기도 합니다.

 

기외 찬들은 집반찬 수준입니다.

 

멸치도 푸짐하게 나오네요.

 

곧 한치가 등장합니다.

 

투명한 한치가 한접시 올라왔습니다.

 

낚시하는분들은 에깅인가 가짜새우 달아서 던지면 한치랑

 

갑오징어도 포획가능하실껍니다.

 

오징어랑 비슷한 모양인데. 맛은 좀더 부드럽습니다.

 

약간의 차이...뭐랄까...한치정도의 차이

 

초장에 직어서 한조각 먹고 한라산 한잔을 하게되면

 

제주여행 반은 한듯 합니다.

 

차귀도 근처에가시면 말린한치도 판매합니다. 

 

묵 한접시도 제공이 되네요.

 

한치의 부드러움과 묵의 부드러움 둘다 좋네요.

 

한치만으로는 배를 못채워서

 

갈치조림을 주문했습니다. 도라지에서는 식당스러운 조림이 나왔는데

 

모양은 여기것이 조금 못한것 같습니다.  맛은 똑 같습니다.

 

다른 반찬은 저정도만 있어도 밥한그릇 비우는데

 

갈치는 저거 한조각 있어도 반공기도 못비웁니다. 갈치가 맛있어서

 

밥보다 갈치를 먼저 먹어 치우죠.  대신 갈치조림국물을 슥슥 비벼서

 

나머지 밥을 드시면됩니다.  양념푹 배여든 무우도 맛있구요.

 

밥은 배추된장국이랑 같이 나옵니다.

 

이렇게 한그릇 땡기시고.  앞에 해안도로를 걸으면서

 

시원한 여름휴가를 보내시길 바랍니다.~   여기까지 제주맛집 명물식당이였습니다. 코효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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