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부 - 강남웰빙스파 방문기

2013. 4. 20. 05:14세부이야기/놀기좋은 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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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샤워를 두세번 하지만 열기를 잠시 식히뿐 한국사람은 한번씩 


뜨거운물에 들어가서 몸도 불리고 때도 밀고해야되는 체질입니다.


오늘은 수개월간 기대려온 강남웰빙스파를 방문합니다. 처음 이름은 나사였는데 


나사에서 저작권어쩌고해서 강남으로 바궜다고합니다. 신빙성이 좀 낮네요. 


암튼 엄청난 기대를 안고 방문해봅니다.  입장료가 350페소입니다. 한국돈으로 만원 넘습니다. 


현지애들 가사도우미 하루에 200페소 받기도 힘든데 필리핀 부유층이나 한국사람 상대인듯합니다.


찜질외에 목욕만하는 가격이 있는듯한데 일단 체험삼아 350페소 주고 입장합니다.


한쪽벽면에는 오픈떄 축해해준분들의 리본이 남겨져 있네요. 



오픈도 한참 지연되고 최신식일꺼라고 기대하고 왔는데 


눈에 띌만한 신식시스템은 없습니다. 


열쇠번호에 결재시스템이 없어놔서 먹을꺼 먹을려면 현금을 가지고 다녀야 됩니다.


락커에는 슬리퍼가 들어있고 그거 신고 다니면 됩니다. 발가락에 낑기는 쪼리입니다.


탕내부입니다. 엄청 높습니다. 어린이집 분위기도 좀나고 신기합니다. 


돌로 바닥을 마감한 느낌이고 근데 한국목욕탕에서는 보기힘든 구조죠


중앙이 텅 비었습니다.  난감합니다.


때밀어 주는데 500페소입니다. 가격경쟁력이 좀 약해보이긴 하네요.


수면실입니다. 수면실은 한국보다 훨씬 좋아 보였습니다. 


탕은 냉탕이 2개?  뭔가 잘몬된듯합니다. 곧 바로 잡지 않을까 싶네요.


제가 갔을때는 열탕만 가동하던데 좀 난감했습니다.


먹거리 먹고 휴식하는 공간입니다. 엄청 커요. 


초반이라서 그런건지 좀 휑하네요. 구운 계란이랑 식혜를 먹었습니다. 


음식가격은 한국가격입니다. 구운계란 4개에 3000원 돈입니다. 


구운계란이 어떤건 괜찮던데. 어떤건 밑이 껍질이랑 눌러붙어서 흰자까지 뜯어내야됩니다.


궁금했던 찜징공간을 확인합니다. 숯가마는 문닫혔고 황토방만 운영중입니다.


황토방이 한국시스템처럼 온돌로 뜨끈뜨끈이 아니라 


사우나 시스템같은게 들어있어서 습하고 더운공기가 확~ 


한바퀴 둘러보고 서둘러 밥먹으로 나갑니다. 엑스퍼트를 보니 반갑네요.


동네 목욕탕에서 봤던건데.   매우 넓은 공간을 활용하기에 따라서 


천차만별일듯합니다. 가끔은 가보지 않을까 싶긴하네요.  


여행객의경우 밤비행기에서 내려서 아깝게 호텔가니 여기서 첫 여정을 


시작하는것도 고려해볼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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