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8. 26. 22:42ㆍ달려라 각그랜져/그랜져타고 냠냠
달려라 각그랜져~ 달각 입니다. 소소한 정비를 계속해서 80에 샀던 각그랜져가
수리비등등이 이미 300에 육박했습니다. ㅎㅎㅎ. 아직 엔진미미교체가 남아 있네요.
사랑스러운 각그랜져로 유람을 떠납니다. 첫번째로 밀양에서 유명한 행랑채 입니다.
가게이름이 정겹습니다. 오래된집을 부수지않고 내부를 손보고 손봐서
느낌 팍팍 사는 식당으로 개조가 되었습니다. 여러번 방문했는데
올때 마다 비가 오는거 같네요.
주인장이 정성스럽게 모아놓은 소품들이 밥먹기전에 눈을 즐겁게합니다.
담쟁이가 쑥쑥자라서 훔쳐가지 못하게 세콤역활을 하네요.
식당을 가게되면 거긴 얼마일까? 부터 떠오르면서 부담스러운데
여긴 덜 부담스럽다 싶었더니...상장도 하나 받아놨네요. 오래된거네요.
두분이서 간다면 비빔밥 수재비 그리고 고추전을 하나 시켜보세요.
고추전을 많이 특이합니다. 그리고 혼자 간다면 비빔밥을 시키세요
국물로 수재비국이 나옵니다.
아무리봐도 국산일꺼 같은 반찬 두가지.
단무지같은 녀석이 노랑옷을 벗고 검정옷을 입고 있으니
먹고나면 몸에 약이라도 될꺼 같습니다. 옷이 날개라는 말이 딱 맞네요.
비빔밥이 나왔습니다. 밀양 몇몇 식당에서 비빔밥에 후라이를 안줘서
원성을 사고 있던데. 깔끔하게 후라이 1개 제공해주네요.
흑미밥 역시 배부름보다는 건강을 위함이 큰듯합니다.
말씀드렸던 수재비국입니다. 몇조각 들어 있으니 아쉬움을 달랠수 있습니다.
홈페이지도 있나보네요. 손님도 엄청 많고 많은 가운데 조용조용한 분위기를 유지하네요.
앞으로도 쭉 장사가 잘 될꺼 같습니다. 얼음골이나 표충사를 방문한다면
행랑채 한번 들러볼만 합니다.
후식으로 매실차가 나왔습니다.
후르릅~ 마시고 움직일려니 비가 쏴~~ 오네요.
작은 소품들이 실내에도 가득합니다.
각그랜져로 처음 들린곳이 되었네요. 각그랜져가 한동안 쉬지않고 달리도록 하겠습니다.
혹시나 각그랜져 소유주분이 계시면 친추해주세요. 여러가지 정보 나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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