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8. 26. 23:19ㆍ달려라 각그랜져/각그랜져와 구경
새마을운동발상지 청도군 신도마을에 열차와 함께 개관한 신도 정미소입니다.
관람시간은 10분정도 예상하시면되고 관람포인트는 벼를 도정해서 우리가 먹는 쌀이 되는
과정을 실물 기계로 보실 수 있습니다. 지게체험도 있는데 큰 재미가 없습니다.
달려라 각그랜져~ 처도 간김에 게시물 여러개로 뽕을 뽑아 볼랍니다.
청도는 복숭아와 감으로 유명합니다. 감모양으로 음용수대를 설치해놨습니다.
작은 감모양은 수압이 약해서 먹지를 못합니다. 관계자분들 손보셔야 될껍니다.
짜라잔 요거이 신도 정미소입니다. 세월이 급변을 하니 동네마다 있던 정미소도
이렇게 문화재 비슷하게 대우를 받네요.
정미소가 rice mill 이네요. 가볍게 읽어주고 내부로 진입합니다.
자동문으로 되어 있으며, 조금이라도 교육적인 효과를 더 끌어올려보려고
최선을 다한 모습이 보이네요. 영상물도 시청이 가능합니다.
안쪽으로 돌아 들어가니 마네킹들이 리얼하게 일을 하고 있네요.
깜놀했습니다. 아쉬운게 볼게 이게 전부입니다.
투덜거리는 친구나 여친을 데려가면 기가차서 말문을 잃을지 모릅니다.
하지만 초딩들에게는 흥미 진진할꺼 같네요.
우리동네도 예전에 정미소 있었는데 벨트에 저렇게 골탕같은거
아스팔트 피치라고 불리던걸 발라주더라구욤. 벨트 수명연장용이 아닌가 싶네요.
발전기에서는 아직도 기름냄새가 풀풀 납니다.
체험이 빠지면 전시관이 아니죠~ 하다 하다 지게체험이 다 있네요.
어린이용으로 작은것도 있습니다. 가마니안에 내용물이 있어서
묵직하니 중량감이 있습니다.
100되가 한가마니 였네요. ㅎㅎㅎ
여기까지가 구경 끝입니다. 허전하고 좀 허무하니 그렇습니다. ㅎㅎㅎ
정미소 나와서 오래된 건물이 있어서 쳐다보니 주민이 다가오셔서
요게 전국최초의 마을회관이라고 하더군요. 이게 생기고 전국에 마을마다
마을 회관이 생겼다면서 자부심을 가지고 계셨습니다. 코효효.
다음에는 마지막코스인 새마을운동기념관으로 진입하겠습니다.
열차스토리는 아고라에서 빨갱이니 어쩌니해서 평생먹을욕 한번에 다 먹었네요.
정치색안경으로 보지마시고 그냥 여행기로 봐주세욤. 아고라 욕보기
각그랜져를 소유하시거나 좋아하시는분이라면 친추해주세요 ㅎㅎ
언제한번 떼빙해봐야죠.
-지나간 달려라 각그랜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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