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10. 4. 04:41ㆍ나만의비법/막걸리
이번에 세부가면서 동네에 막걸리 잔치를 하려고 준비합니다.
차곡 차곡 쌓아보고 세웠을때 괜찬을까? 무게는 어떠할런지 걱정이 태산입니다.
모두가 막걸리에 목이 말라 있습니다. 가드들도 한 모금 하나 싶어서 눈깔이 빠집니다.
홈플러스에 구입해온 막거리 무게 측정결과 크게 문제는 없습니다.
온전하게 도착할지 걱정을 지금부터 합니다.
빈공간을 어떻게 할지 고민하다가 안주로 낑궈 맞춰 보기로 합니다.
반대쪽공간에는 종가집 총각김치랑 배추김치를 내구성높은 쓰레기봉지에 싸고
홈쇼핑에서 구입한 닭이랑 해서 한가방했습니다.
아...지금 생각해도 열받는데 여기까지 가꼬왔는데 믿었던 종가집이...-.-
총각무우를 어디서 받았는지...동네 아줌마들 모두 왠 쓰레기 김치를 가져왔냐고
얼추 만 팔천원 주고 샀는게...사서 비행기태워서 여까지 와서 개욕 들었네요.
제가 맛본결과 무우가 맵고 맛을 안베였습니다.
아흐....정말 열받네요 반품도 안될꺼고...안주 하자고 무거운거 들고 왔구만.
반봉지 지금도 냉장고에 처박혀 있습니다. 한국꺼면 아지매들 왠만하면 주워먹는데..-.-
열받은 이야기 뒤로 하고 암튼 빈공간 김이랑 채워서 왔습니다.
사진에 보듯이 흥건한죠. -.-
가평잣막걸리각 엿을 먹이네요.. 씰링이 아직은 좀 덜 확실하네요.
한병 한병 막걸리 장인?이 확인해본 결과
가평 잣막걸리고 원인이네요. 아흐.....공주 밤막걸리는 언제쯤
물량이 풀릴런지.. 힘듭니다. 정말.... 막걸리 "명욱"님 지원좀 해주소....
하나씩 들어낸 사진입니다.
일반적으로 20킬로 제한이고 23킬로까지는 봐줍니다. 항공사별로 우수회원은
10킬로 정도 더 받아 줍니다. 이번에 세부 들어올때는 하도 지랄을 해서 그런지
캐리어 안 따보더군요. 좀더 지켜봐야될 상황입니다.
문제는 이렇게 온 막걸리가 이틀만에 동네 아짐들이 다 빨아 드셨다는 겁니다.
여섯캔은 지난번은 빚진분에게 드리고 나니.. -.- 다시 원화로 9000원 주고
막걸리 사먹어야되네요. 한국에 태풍 잘 피해가길 바라며..... 저도 한국으로 다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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