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날 연꽃밭 구경 - 밀양 연극촌 연밭

2014. 7. 7. 09:50맛난음식 즐거운생활/경상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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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연극촌 입구에 조성된 연밭으로 비오는날 나들이 나가봅니다.


비가 왔지만 드문드문 연인이나 가족 단위 방문객이 보이시네요. 


열심히 사진찍는 분들도 계시구욤. 


갑자기 더워져서 좀 힘들었는데  시원하게 비가 내려서 좋긴하네요.


곧 너구리가 올라온다는데 큰 피해가 없길 바래요~ 


오잉 요건 뭐지..뭔가 폴짝 폴짝~ 


개구리는 비가 좋은지 폴짝 거리면서 수로로 점프~ 


비에 젖었지만 아름다운 연꽃~  


연꽆은 꽃도 크고 꽃잎도 커서 볼때마다 아름답네요.


활짝핀 연꽃~  


봄철에는 연근체험도 같이 진행하고 근처에 연근국수랑 연잎차도 생산합니다.


시골동네가 연관련 사업으로 활기를 찾고 한쪽에선 할머니들이 밭에서 


재배하신걸 소소하게 팔고 계십니다. 



꽃치마가 떨어져나가고 연밥이 모습을 드러내죠.  한여름을 이기고 나면 


큼직하게 생겨서 꽃보다는 덜 하지만 나름 멋진 연밥으로 탄생합니다.


백련과 홀련 사이에서~ 


1-2년 전만해도 뚝방길로 질퍽하게 걸었는데 


길도 아주 마무리 잘되어서 걷기도 좋습니다. 


볼때마다 신기한 연잎~  연잎이 만약에 물어 젖었다면 


연꽆도 이만큼 인기를 얻지 못했을 꺼 같습니다. 


연잎이 물방울을 힘차게 내쳐버리네요.  저리갓~  


오픈된 정자도 몇개있고 


주민용인지 창이 설치된 정자도 있습니다.  잠시 쉬었다가기 참 좋습니다.


정자에 잠자리가 먼저와서 쉬고 잇네요. 



ㅎㅎㅎ.  잠자리야  안녕~  


요기까지 비오느날 한적한 밀양의 연밭에서 안구정화 했습니다. 


밀양에 곧 연극축제가 열립니다.  ktx가 정차하니 많이들 놀러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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