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포 어시장과 경매장 방문기

2014. 7. 16. 18:45맛난음식 즐거운생활/경상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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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산업으로 활력을 찾는 사천시 

 

삼천포랑 통합이 되었죠. 인지도는 삼천포가 더 있는데 왜 사천으로

 

통합이 되어버렸죵.   합치면 칠천포인데.

 

연륙교가 볼만한 삼천포~  남해로 바로 건너갈 수 있어서 교통에

 

혁신을 가져다 준 다리 모음입니다.  아치 사장 현수 트러스트 요렇게

 

다리 백화점으로 토목전공자들에게 인기가 있는곳이죠.

 

만원에 200키로 타나 싶어서 가져왔는데...  만원에 130키로가 한계인 흰둥이....

 

신형 에쿠스 8단미션 들어간건 만원에 220km 타던데.   침만 질질. 

 

듸젤보다는 cng가 몇년동안은 갑일듯 합네요.

 

지저분해 보였던 시장이 완전 현대식으로 탈 바꿈했습니다.

 

깜짝 놀랐네요.  가격만 좀 저렴하게 받쳐준다면 손꼽히는 수산물 시장이

 

될거라고 장담합니다.  아주 보기 좋네요.

 

토끼와 거북이 이야기도 인근동네에서 시작된 이야기입니다.

 

그래서 용궁으로 정한듯하네요 .

 

시장 내부모습입니다.  이른시간이라 아직 전체가 오픈하진 않았네요.

 

예전에 비하면 뭐 이건 백화점 수준입니다. 깜짝 놀람.

 

삼천포는 쥐포가 유명합니다.

 

베트남 산도 많으니 잘보고 구입해서 삼천포 맛을 한번 봐보세요.

 

아 저간판은 옆쪽 부두에서 영업하던 곳이였는데.

 

폐업을 한건지  간판을 드디어 디젤로 바꾼건지 궁금해지네요.

 

선박엔진을 수리하던 곳으로 알고 있는데..   볼때마다 오묘한 듸젤.

 

흠...시장을 나와서 경매장으로 가는데 초대형 탈출극이 벌어지고 있네요.

 

2미터만 더가면 자유를 얻을 수 있습니다.

 

큼직한 문어가 주인이 한눈 파는 사이에 탈출 감행.

 

문어판 프리즌브레끼 입니다.  주연인듯하네요. 몸에 문신이 있는걸로봐서는.

 

아쉽지만 지나가던 다른 아저씨의 제보로 탈출은 물건너 가더군요.

 

경매장으로 물살을 가르면 들어옵니다.

 

대나무가 꼽힌게 만선을 뜻하는듯 한데

 

알록 달록한 헝겊도 같이 있고하던데.  대나무만 흠... 

 

입항해서는 저렇게 두척이 붙어서 하역작업을 진행하더군요.

 

저장고 엘리베이터에서 쉼없이 고기가 올라오더군요.

 

오래전 제주분에게 낚시가서 고기 잡을거라니까....

낚시를 왜가냐고 배타고 나가서 그물로 잡으면 안되냐고...

ㅋㅋㅋㅋㅋ

 

아마도 만선인듯 합니다.

 

엄청나게 고기가 올라오네요.  삼치가 많은 배였습니다.

 

미터급 삼치가 수두둑~   할아버지 몇분이서  잔잔한 갈치는 얻어 가시더군요.

 

 

저렇게 두척이 붙어서 작업하는게  쌍끌이~ 

 

뱃일은 뭍에 와서도 위험하네요.  하역하는데 배가 움찍해서

 

컨베이어 벨트가 쓰러진걸  지게차가 와서 바로 잡아주네요.

 

해무라는 영화가 곧 개봉하나본데.  저정도 배 크기 같더군요.

 

큼직한 삼치를 상자에 담고 끈으로 묶고 테이프발라서

 

벨트에 올려줍니다. 

 

윙~~  귀하신몸 납시오. 

 

고등어 대용으로 요즘 삼치를 자주 먹고 있습니다.

 

먹을게 많아서 한 두조각 구워놓으면 한끼 거뜬

 

배한켠에 아주 귀한 대접을 받는 병어도 보이네요.   서남해안 어장쪽에서 작업을 했나봅니다.

 

배에서 올라온 삼치들...  경매시작전에 샤워도 시켜주네요.

 

이렇게 경매장으로 이동해서 얼음을 뒤집어 씁니다.

 

경매 준비 완료~  

 

마지막으로 식탁으로 오르기전  요란한 손놀림과 외계언어로 주인이 가려지겠죠.

 

여기까지 아주 간만에 방문해본 삼천포 항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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