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촉석루

2014. 7. 24. 16:57맛난음식 즐거운생활/경상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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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진주의 촉석루입니다. 앞쪽에 장어집들이 많이 있는데 진주분들은 잘 안가시는 편이죠. 


공복문쪽에 주차장이 좀더 잘 되어 잇습니다.  예전에 이자리에 극장이 있었는데 


세월이 지나면서 하나씩 하나씩 더 옛 모습을 갖춰가네요.  


극장이 문닫기전 2본동시도 많이 했었는데. ㅎㅎㅎ 


이른시간에 운동하는 주민들을 위해서 개방되어 있습니다. 


도심내에 이런 녹지 공간이 있다는건 참 축복이죠. 


경남진주는 살기좋은 도시에 상위에 랭크되어 있습니다. 


공복문쪽에는 수문장교대식도 했는데  지금도 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저기 앞에 보이는 누각이 촉석루입니다. 


오래되기도 했고 올라서면 아주 시원하고 좋습니다.  밀양에는 영남루가 있는데 


진주의 촉석루가 규모면에서는 좀더 앞서는거 같습니다.


이제 해가 솟아 오를려고 하네요.  조선시대 임진왜란 당시에도 이렇게 해가 떳껫죠. 


깃발데코레이션은 몇년사이에 추가된 아이템 같네요.  


깃발이 펄럭거리니까 훨신 있어보입니다. 


논개가 왜장은 안고 투신한 의암바위입니다. 


예전에는 작은 매점도 있었고,  폴라로이드로 즉석사진 찍어주던 할아버리도 계셨는데


세월이 모든걸 정리해 버렸나봅니다. 


새벽시간대에는 촉석루 안쪽은 들어가질 못하네요. 


안전사고때문에  낮시간에만 개방하는거 같습니다. 


안쪽에는 논개사당도 있으며, 진주에서는 매년 논개제도 지내고 있습니다. 


앞쪽 광장에 있는 식수대인데  30년전에도 여기서 물 먹고 했는데 


아직도 그대로 있네요.  돌로만들면 역시나 오래가나봅니다. 


우측끝에 보이는게 공복문입니다. 아주 깨긋하게 잘 정비되고 관리되고 있네요.


매일 한바퀴 걷거나 뛴다면 메치니코프의 수명연장이 자동으로 될꺼 같네요. 


요건 못보던 거엿는데 생겼네요. 


허긴 여긴 마을이라서 식수가 공급되었어야되는데  요게 식수였나봅니다. 


20여년 전까지도 성안에 주택이 있었던걸로 기억합니다. 


누군가의 소원을 짊어지고  동전들이 물속에서 반짝이네요. 


이루어만 준다면 한주먹 오백원짜리 집어 넣고 싶네요. 


요분이 임진왜란당시 진주성대첩을 승리로 이끌어주신  김시민 장군입니다. 


3800명으로 2만명을 막아낸 진주성대첩은 임진왜란 3대 대첩이죠.  


이순신장군이랑 거의동급입니다.  이분도 곧 영화한편 나와야 될껀데. 


앗~   둘러보는 사이에 작은키에 왼쪽손이 좀 불편해보이는 분을 발견했습니다. 


이틀전인가 별견이 되었다고 해서 방심을 하고있었는데.  이새벽에..  


혹시나하고 따라가봤는데  겁나게 빠르시고  1키로정도 따라갔는데  말도 못붙여보고 


놓쳐버렸네요.  따돌리신건지....    흠....    DNA 자꾸 이야기하는게  잊어버려야지  


대한민국에서 계속 살수 있는건지 모르겠네요.   암튼 말 못걸어본건 계속 머리속에 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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