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9. 16. 16:26ㆍ맛난음식 즐거운생활/경상지방
근 10년 조용하던 시내가 요즘 클럽으로 시끌벅적해졌네요.
그곳에 제법 오래 봐왔는데 첨으로 가보는 청사포입니다.
갠적으로 조개를 안먹기때문에 뭐 갈일이 잘 안생기는데
무튼 단체로 방문해봅니다.
요즘 수족관에 새우가 없는곳이 없네요. 사이즈가 좀 작아 보입니다.
뒷테이블에서 새우구이 나온거 봤는데. 크기가 좀 작더군요.
시작하는 가격이 다른곳보다는 쌉니다.
푸른조명이 일반적으로 식욕을 떨구는데
수족관에는 시원해보이고 싱싱해 보이네요.
기본으로 나오는걸로 소주 몇잔가능합니다. 손님 회전이 잘되서 그런지
두부가 상태가 좋습니다. 식당에서 두부 먹을때 냄새를 맡는 버릇이 생겻습니다.
쉰 두부 몇번 먹고 나면 자연스럽게 그렇게 되더군요.
미역국도 푸짐하게 나옵니다.
건더기도 슝슝 들어있고 음식에 정성이 좀 들어가네요.
트인 주방을 보니 좁은 주방에서 3분 이상에서 일을 하시더군요.
주문한 한판이 나왔습니다. 젤 큰거 입니다.
홍합과 바지락등이 밑에 깔리고 몸값 순으로 가리비 키조개
그리고 오징어가 왕으로 군림하는 형태로 나옵니다.
잘 찾아보면 계란도 하나 굴러댕깁니다.
한그릇 떠봤습니다. 요즘은 폰카로 껄쩍대니까 색상왜곡이 상당히 많습니다.
오뎅몇조각도 들어서 나옵니다.
푸짐함을 강조하기위해서 홍합등이 너무 많은거 같네요. 국물좀 잘박잘박하게해서
오뎅도 꼭다리 낑긴체로 먹는 그런 비주얼이 되면 좋겠습니다.
같은가격에 홍합좀 빼고 다른조개 조금 보충하고 국물이 낙낙해보이는것도 좋을듯 하네요.
저도 먹고살아야되니 오징어 회를 주문했습니다.
싱싱한것이 보고 있자니 동해 어디 시골항에 놀러온 기분도 듭니다.
몸통을 너무 가늘을 쳐서 갠적으로는 좀 아쉽더군요. 당면보다 가늘게 -.-
여기까지 최근 먹지도 않는 조개집을 연타석으로 방문해고 글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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