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다수공장 방문기 [다녀오면 물이 달라보임]

2015. 1. 29. 09:59맛난음식 즐거운생활/제주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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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지에서 다른물보다 2-300 이상씩 비싼 삼다수 공장을 방문합니다.

 

견학을 위해서는 미리 예약을 해야됩니다.

 

교래리 토종닭집들이 길가에 쭈욱 있습니다.


 

근처에 왔음을 알 수 있죠.

 

다른지역에 개발공사들은 수익내는 사업이 있는지 모르겠네요.

 

방만하게 운영하다 많이 까먹어서 뉴스나고 하던데 

 

제주도 개발공사는 일단 물만 팔아도 짭짤할꺼 같네요.


 

삼다수 공장 도착  입구에 간판보면 바로 알수 있죠.

 

한라수는 같은물을 좀 고급병에 담아서 2배가격에 팔꺼랍니다.


 

입구에 경비아저씨가 교통정리하면서 방문사유를 물어보고

 

견학이라고 하니까 안으로 쑤욱 들어가라고 합니다.


 

담당자가 오기전에 입구에 전시된거 둘러봤습니다.

 

삼다수에서 맥주도 만들었네요.  아직 승인이 안나서 판매는 못하고

 

맛보고 싶다면 다른 공장으로가서 시음이 가능하다고 하네요.

 

일단 물맛이 좋으니 맥주 맛도 좋지않을까 예상해봅니다.


 

여러나라 유명 생수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필리핀에서 즐겨먹던 네쳐럴 스프링은 안보이네요.

 

좋은 물이 아니였나봅니다.

 

견학은 인솔자가 나와서 소강당 같은데서 영상물을 보여주는걸로 시작을 합니다.

 

영상물 시청하고나면 전시실로 이동해서 설명을 듣습니다.

제주도에서의 물 이야기가 주류를 이룹니다.

 

물이 귀했던 탓에 세수할때 물도 아끼라고 옛말이 있네요.


뭐 육지에도 비슷한 말들은 있었죠.

 

수도시설이 없던시절 물 긷는데 사용한 물허벅입니다.

 

요즘도 아프리카 아이들이 말통으로 물을 긷고 있죠.  그동네도 얼렁 지하수를 파던지

 

상수도가 설치되길 바랍니다.

 

등짐을 지게된건 바람이 너무쎄서 머리에 이고 다니기 힘들어서 저렇게 되었다네요.

제주의 상수도 역사입니다.  66년에 박정희 대통령이 와서 보고는  저수지 만들어서 수도 공급하라고 시켰다네요.

 

지금은 역사적인 평가가 분분하지만 청도군 신도리나 이곳저것에서

 

직접다니면서 남겨둔 흔적이 있네요.

여기서 부터 점점 삼다수가 다른물과 차이가 난다는걸 보여줍니다.

 

화산지형의 제주도가 탄생하는걸 알려줍니다.

물이 3줄 흐르는 상징물이 전시간 중앙에 위치해서

 

포토존 역활을 합니다.


 

짜라잔.  요거이 삼다수의 비밀입니다.

 

앞전에 나목도랑 공장일부랑 사진을 포스팅해서 중복 사진이 좀있네요.

 

삼다수 입장에서는 한라산이 거대한 정수기입니다.

 

빗물이 떨어지면 10-16년에 걸쳐서 지하 400몇십미터까지 도달하고

 

취수관을 만들어서 거기서 물을 하루에 3000톤 넘게 뽑아내고 있다네요.


 

뽑아 올라진 물은 거의 자동화 되어있는 공장에서 용기에 담기고 6개들이 20개 들이로

 

비닐포장까지 됩니다.  그리고 그걸 층층이 쌓아서 파란 비닐로 꽁꽁 싸주면

 

출하준비 완료.  모든과정을 공장가서 보실 수 있습니다.

 

공장내부는 촬영이 안되서 못보여드려서 아쉽네요.


 

삼다수 물맛의 비밀은 저 돌들이 자연 필터역활을해서 미네랄이 풍부하고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된다고 하네요. 

 

맛도 좋고 약간의 기능성도 가진듯한 삼다수

드디어 공장으로 갑니다.

 

엄청나게 많은 물들이 야적되어 있습니다. 후덜덜.  


 

저기가 물 뽑아 올리는 곳입니다. 역시나 공장내에 위치해 있습니다.

 

저기서 뽑아 올린 물을 바로 옆 공장 물탱크에 저장되고

저장하면서 약품처리나 고온살균 이런건 없고 UV 살균만 해준다네요

 

다수의 먹는샘물들은 샬균과정이 훨씬더 많나봅니다.

 

패트병 공장도 옆에 붙어서 거의 자동화되어서 사람은 몇명 안보이고

 

포장된 물만 수없이 나오더군요.  볼만합니다.

 

뭐니 뭐니해도 방문기념품이 중요하죠.   생수를 줍니다.

 

물이 아까워서 육지올때도 여러병 챙겨왔습니다.

 

입구에 자판기에서 300원에 판매도 하더군요. 

 

제주도 가면 들러볼만한 곳 입니다.  물도 획득하구요. 

 

자 다음코스는 감귤박물관으로 이동하도록 하겠습니다.


참고로 삼다수는 우유처럼 집에 배달해주는 서비스도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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