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한달 살아보기 14일차(우도 버스관광)

2016. 7. 30. 11:46맛난음식 즐거운생활/제주지방

반응형


배다고 섬에 와서 다시 배 타고 작은 섬으로 이동.

종달항에서 우도로 출동.

차는 대당 2만 원 조금 넘는다. 

우리는 버스관광을 하려고 차는 주고 몸만 승선. 


10대 정도가 한 번에 운반이 된다.

렌트카는 하루 605대로 입도 제한이 있다.

들어가 보면 알지만 좁은 길에 아슬아슬 다닌다. 


일단 말이나 따나 환영해주는 우도.

굉장히 덥고 습했다. 


1인당 5천 원 유명한 버스관광.

운 좋으면 기사분의 해설에 5천 원이 아깝지 않다. 

5코스를 돌며 마지막에 항구까지 데려다준다.

혼자 간다면 추천하고 가족이랑 간다면 차를 가지고 가자.

그리고 차 타기 전에 작은 물을 하나 사자.

코스별로 도는데 물 파는 곳 마지막에 봤다.

목말라 죽을 뻔 했다. 


기사아저씨 설명 듣고 찍은 땅콩밭.

우도땅콩이 유독 비싸다. 1000명 넘는 주민들 중에서 

해녀가 400명이란다. 


1코스.

여기서 걸어서 등대까지 갈 수 있는데 

아무도 가지 않았다. 버스기사 아저씨 말로는 

아이스크림도 하나 5천 원이니 어지간하면 1만 원 하는 

보트는 타보라고 했다.  저기까지 가기가 힘들어서 포기. 


2코스 해수욕장은 바로 패스하고 3코스로 왔다.

점점 우도가 실미도로 느껴지기 시작한다.

여기까지 물을 못 샀다. 

더운 날씨에 멍멍이도 정자 아래서 쉬고 있는데

가끔 관광객들에게 음식 좀 나눠먹자는 표정을 보였다.


2호기에게 옥수수 한조각 줬는데 

멍멍이가 오더니 휙 물고 가서 

뜯어 먹었다.  많이 먹어본 솜씨였다.

개옥수수. 


4코스 우도 박물관. -.- 

운석은 진짜라고 한다. 

운석을 제하면 우리 동네 골품가게 보다 

전시물들이 빈약하니 큰 기대하지 말고 방문하자.

버스 승차권 보여주면 무료입장이다. 


마지막 코스 우도 홍조단괴해빈 ...  으따 이름 어렵다.

모래가 아니라 산호 쪼가리가 모래를 대신하는 

세계에 3군데 있는 해변이란다. 

모래처럼 잘지 않았서 털어 내기 좋다. 


해변에 이게 깔려있다.

아이들은 물놀이에 주의해야 된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갑자기 휙 깊어진단다.

여기 바닷가는 기억에 남는다. 

종달항은 4시가 마지막 배니 시간 잘 맞춰서 움직이자. 


우도를 탈출하고 오늘은 삼양 집 대신 

숙소하나를 획득했다. 

피닉스 아일랜드. 

잘 가꿔져있다. 


숙소가 해결됐고,  간단히 저녁 먹일 곳을 찾았다.

여러 사람들이 추천하는 부촌식당. 


다른 메뉴는 모르겠고 정식에  보말/ 성게 하나씩 해서 

주문했다. 성게국은 양이 좀만 더 되면 따로 한 그릇 만 원씩 팔릴 정도였다.


맛도 좋고 양도 적당 갈치가 1인분당 2조각 되고 푹 삭은 무우까지

맛은 제대로 난다.  관광지 음식 가격에 지친다면 

가격표에서 힐링을 받게 될 것이다. 


숙소로 돌아와서 오늘 일정의 마지막 저녁 만찬. 

그래서 부촌식당에서는 애들 위주로 먼저 밥을 먹여 놨다. 

1층에 맨발 체험. 


한참 먹고 사진을 찍어서 휑해 보인다.

계속 먹게 되는 한치회.


특별히 장만해서 얼려놓은 한치도 가지고 오셨다.

최고의 별미라고 돼지고기와 한치를 같이 싸서 냠냠.


이것이 제주 흑돼지와 한치 구이의 만남. 

환상의 섬 제주는 이걸 맛보고 나온 말이지 싶다. 


여기까지 더운 날 우도를 버스여행으로 둘러본 여행기였습니다. 

우도는 시원한 버스 안이 최고 좋았습니다. ㅎㅎ.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