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냉면 전문점 '산홍'

2017. 9. 17. 02:48맛난음식 즐거운생활/경상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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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에서 몇 번 봤는데 

드디어 맛볼 기회가 왔다. 

진주냉면...진주냉면 하면 ㅎ가게의 전유물 비슷하게 

여겨져왔던 터라서 기대가 컸다.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냉면을 어찌 지나칠 수 있으랴...

입장.~ 


진주냉면을 주문을 했다. 

산홍을 주문했어야 하나...다음 기회에 먹어보자. 


진주냉면이라는 것이  ㅎ매장이 만들어 파는 게 아니라 

해물로 육수를 우려낸 것이 진주냉면이다. 

평양 진주 함흥 이렇게 3대 냉면 ? 

띠포리가 가장 강력한 맛을 낼 듯. 


기다리는 사이에 등장한 샐러드 . 

냉면집이지만 고급스러움이 조금 느껴지는 순간. 

ㅎ 냉면도 주긴 한다. 


새싹 삼이 나온다. 

고급화에는 어울리지만 냉면이랑 무슨 관계인지는 모르겠다. 

입맛을 돋워주려나 싶어서 냠냠. 


오호 드디어 냉면 나왔다. 

육수가 ....100점.  

ㅎ 냉면은 짤 때가 많은데 육수는 산홍이 100점이다. 

불에 달군 쇠똥가리 안 넣어도 되는건지 그건 모르겠다. 

고명이 좀 아쉽다. 

띠포리가 멸치국수 맛으로 변화시킬까 걱정은 솔직히 했는데 

전복에 다른 해물들이 심심하면서 깊은 해물 육수맛을 완성시켰다. 


심심한 육수 맛에 만족하고 잘 먹고 나왔다. 

해장에도 좋을 듯하다. 

간판에는 주인장의 자부심이 묻어 난다. 


만화책 보고 ㅎ냉면만 고집할게 아니라 진주냉면의 진짜맛을 한번 봐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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