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도서관옆 다래헌 '두루치기정식'

2017. 9. 17. 03:28맛난음식 즐거운생활/경상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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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옛 식당들이 하나씩 이름이 바뀌고 업종이 바뀌고 있지만. 

다래헌은 아직 건재하다. 

도서관을 찾는 이들의 영양보급처 다래헌을 방문했다. 

다래헌.  차와 관계가 깊은 듯.  아니나 다를까 메뉴에도 말차 수제비가 있다. 

하지만 나는 두루치기 정식으로. 

안주류가 있는 걸 보아 주류 판매를 하나보다. 

다음에는 한 잔 꺾어 보는 걸로. 


깔끔한 한 상 완성. 


안주로도 손색없을 두루치기. 

밥 먹는 동안 부족함이 없었다. 

마른 목을 적셔 줄 국물김치. 

기타 반찬도 깔끔하게 나왔다.  

대단한 상을 바란다면 이 집을 지나치는 게 좋다.

하지만 소박한 주머니에서 먹는 즐거움을 만끽하기엔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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