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11. 19. 17:00ㆍ나만의비법/막걸리
간만에 막걸리로 활동을 하게 되네요. 맛깔스러운 갈치가 입수가 되어서
그걸로 한잔 땡겨볼 심상입니다.
오늘 혼합주는 인근창원에서 생산되는 창원막걸리 입니다.
갈치에 알이 가득하네요. 해피콜 팬으로 구을 준비를 합니다.
큼직하니 매우 먹음직 스럽네요 .
금방 노릇 노릇 익어지네요.
생선중에서 갈치랑 고등어가 제일 친근한듯 합니다 .
무우 큼직하게 썰어놓고 갈치조림도 해먹어 보고 싶어지네욤.
캬~~ 큼직한 갈치로 준비가 되었습니다.
이대로 술따로 갈치 안주삼아 먹어도 좋겠지만. 그럴꺼 같았으면
사진도 안 찍었겠죠~ 본격적인 작업 들어갑니다.
도톰한 갈치를 뼈와 살을 잘 분리해냅니다.
커서 그런지 분리도 참 쉽네요. 갈치는 이렇게 큼직한 것도 맛좋고 먹기 좋지만.
나름 소말리아 갈치도 말려서 쪼려두면 먹을만 합니다.
포동 포동한 살을 먼저 컵에 담았습니다. 껍질은 가능하면 안들어가게끔 하구욤.
만들어서 마셔보니. 갈치살을 좀더 잘개 조각을 내서 넣어주시는게 좋을꺼 같네요.
막걸리 투입~ 컵이 커서 한잔한 마셔서 좀 알딸해 집니다.
붓고나서 갈치가 하나도 안보이길레 미친듯이 휘어저었습니다.
기름기랑 찌끄레기가 뜨네요. 핵심인 갈치는 꽁꽁 숨었네요.
아참 그리고 전복막걸리도 있나봅니다. 거제에서인가 출시한다고 하는거 같네요.
한잔 시원하게 들이켜 줬습니다.
바닥에 가라앉은 갈치 살들~ 먹기 나쁘지 않구요. 팁을 드린다면
갈치에 소금간을 조금 해서 투입해주세요. 저는 간이 거의 안되었네요.
그리고 갈치살을 최대한 잘게해서 동동주에 밥풀처럼 느껴주세요. 강하게 저어서
바로 음용하시면 찬 막걸리에 탱탱해진 갈치살과 시원한 막걸을 한꺼번에 즐길 수 있습니다.
혼자있을때 이렇게 드시고 여러명 있을땐 막걸리 따로 갈치 따로 드세요. 사람취급은 받아야죠.
아래에는 그동안 막걸리 삽질한거 링크달아놔 봅니다.
ㅋㅋㅋㅋㅋㅋ
47.고소한 향이 가득한 참기름막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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