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11. 27. 22:30ㆍ내가좋아하는것/승만이 탄생
한국에 장맛이 생각나서 슈퍼에 들렀습니다. 한국식품점도 있는데
거의 모든한국제품이 있는데 찾는 촌된장이 안보이네요. 아긍 그넘을
구해서 저녁에 부글 부글 지져먹어야되는데.
막상 슈퍼에 오니 다른게 눈에 더 들어옵니다.
요건 토마스가 여러가지 일을 하는건데. 엄청 갖고 싶은데 사놓으면
금방 질릴까봐서 가끔 시간날때마다 와서 구경하고 가고 있습니다. 신기하네요.
길거리에도 많은 상점이 있습니다. 복사본 DVD랑 각종 카피제품을
수두룩하게 쌓아 놓고 팔고있습니다. 여기도 곧 발전을 하면 이런것들도
사라지게 되겠죠.
떡본김에 제사지낸다고 이왕온거 과자세트는 하나 사가지고 갑니다.
여기도 일단 촌된장은 틀렸고 다른슈퍼로 발걸음을 옮겨 보겠습니다.
참기름이랑 다른 장류들은 일단 거의다 있습니다. 대신 컨테이너로 푹푹 쪄서
넘어와서 그런지 맛이 좀 누린내도 나고 아쉬움이 많습니다.
여긴 프랑스 슈퍼인데..아무래도 번지수를 잘못 찾은것 같네요.
된장에 된자도 보이질 않습니다. 대신에 올리브 절여놓은게 많네요.
된장을 찾아 헤메다 보니 길거리에 닭튀김 튀김옷이 된장으로 보여서
잠시 놀랬습니다. 어런 어런 벌써부터 헛것이 뵈고 그러네요.
마지막으로 젤큰 쇼핑센타를 찾았습니다.
된장이랑은 거리가 먼 크리스마스 준비가 한창입니다.
8월부터 시작한다고 하니 크리스마스날은 대단할 껍니다.
9월부터 캐롤은 나오긴 했어요.
정밀하게 잘 만들어져있네요. 기부에 사용된다고 하니 보기만해도 흐뭇합니다.
만들기도 참 잘만들었네요.
된장을 찾는다는게 여기오면 항상 다른길로 새어 버리네요.
왜 동네아줌마들이 파 한단 사러갔다가 몸빼를 잔득 사오시는지 알겠네요.
큼직한데 이동네 메이커인거 같기도하고 처음 보는 메이커입니다.
가격은 한국제품의 반가격정도로 되어있고 화질의 차이가 난다고 합니다.
싼가격에 큰화면을 보려면 메이커는 포기해야겠죠.
역시나 삼송~ 엘지제품도 멋지게 있습니다.
하지만 가격은 삼성이 일등으로 비싸고 그뒤로 소니 엘지가 뒤따르고 있네요
진열도 삼성이 위치가 제일 좋습니다. 대단한것 같네요.
된장 찾다가 온몸이 파김치가 되었네요. 한국보다 카트도 높아서
고소공포를 자아냅니다. 포기를 해야될지 큰일이네요.
아참~~ 내일 토끼씨가 화물편으로 올껀데 거기에
된장을 보내준다고했는데. 내일이 되면 모든게 해결이 되는거네요.
아긍 반가운 토끼씨가 항공우편으로 무사히 도착을 했네요.
항공택배라고 하던데 10킬로에 5만원정도입니다. 3-4일정도면 도착하구요
특정 우체국에서는 물품 검사가 심하다고 하니까 받는 지역에따라서
우체국 사정을 파악하고 물품을 받으세요. 전자제품 같은경우 잘못하면
관세를 바가지로 뭅니다. 다행히 토끼씨가 박스에 든게 없다고 직원들한테
말해서 어려움 없이 도착했네요. 반가운 토끼씨~
이제 그럼 같이 온 물건에 된장을 찾아야겠네요. 흠...그릇이랑 멸치가루
다른양념들은 죄다 왔는데....에고고..
이런 된장~ 된장이 빠졌네요. 아긍 어떻게 된일이지...
분명이 붙였다고 했는데~ 아까 토끼를 안았을때 뭔가 냄새가 이상하다 싶었더니..
토끼씨가 오는도중에 배가 고파서 -.- 된장만 다 먹어 치웠다네요.
아긍.....멸치 다시다로 배를 채우지..왜하필 된장을...
이왕 이렇게 된거 마음을 풀고 된장은 잠시 잊기로 했습니다.
친구가 귀한곳이니까.~ 난생 처음 짐칸에 실려온 토끼를 생각하니 한편으로
마음이 짠하네요. 그래서 웃으면서 기념사진 한장 촬칵~
오랫만에 토끼씨를 매고 있으니 그동안 고생했는지 수축해져서
가볍네요. 이제는 토끼씨와 함께 새로운 하루가 펼쳐집니다.~
짜잔 많이 응원해주세요~ 햇볕이 너무 쎄서 눈뜨기가 힘드네요.
즐거운 마음으로 손모양 멋지게 한방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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