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살기(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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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제주도 한달 살아보기 34일차 (제주항을 떠나..)
한 달 살기 마지막 날 정확히는 34일째 되는 날. 꼬맹이들도 일찌감치 일어나서 떠날 준비를 했다. 1년 전 어느 날~ ㅎㅎ. 집사람이 일찌감치 짐 정리를 다하고 청소까지 샤샤샥. 34일 전 왔던 그 상태로 돌아왔다. 주인 할머니도 깜짝 놀라셨다. 모든 게 완벽. 이제는 떠나 시간. 2호기는 일..
2017.09.28 -
제주도 한달 살아보기 29일차 (너븐숭이,서우봉,델몬도)
한 달이 다 되어 가니 동네 사람 모드로 거의 변했다. 오늘은 놀이방이 딸린 동네 식당으로. 삼양은 거의 신도시급으로 아파트 단지가 있으며 그 단지 주민들을 위해서 편의시설이 계속 생기고 있었다. 그중에서 죠인쉐프뉴욕. 밀양서도 잘 안 먹는 크림 파스타.? 세트메뉴를 시켰다. 제주..
2016.09.06 -
대충 만들어도 맛있는 한치 물회
제주도 한 달 살아보기 후기를 작성하다가 다시 봐도 맛있는 사진이 있어서 따로 모았다. 한치 물회. 그것도 직접 잡아서 만들어 먹는 한치 물회. 비법은 아래에 나온다. ㅎㅎ. 살아있을 때 장만해서 냉동실에 넣어둔 한치. 필요할 때마다 하나씩 꺼내서 맛나게 먹었다. 식당 가면 한 그릇..
2016.08.16 -
제주도 한달 살아보기 22일차 (성판악,원앙폭포, 동네마실)
날씨가 더울 땐 무조건 산으로~ 성판악 주차장 옆에 쉼터. 평상이 여러개 있지만 때론 경쟁이 치열하다. 바닥에 돗자리 펴도 나쁘지 않다. 여기 정도 오면 바닷가 동네랑 온도가 6-7도 차이가 난다. 까마귀가 많은 탓에 깃털 하나 주웠다. 신기한 듯 훑어보는 1호기. 빵으로 까마귀 꼬시는 ..
2016.08.16 -
제주도 한달 살아보기 20일차 (송당벼룩시장,달리맨,세화)
며칠 전 만났던 친구가 참여한다는 송당프릭마켓. 그래서 출동해 보았다. 날이 너무나 더웠는데 송당마을회관에서 시원한 에어컨 바람을 쐬며 정성껏 만든 물건들을 볼 수 있었다. 송당마을에는 1300k와 웅스키친이 유명한 곳이다. 플릭마켓은 매달 마지막 일요일. 딱 3시간. 시간이 남는..
2016.08.11 -
제주도 한달 살아보기 1일차
한 달 살아보려고 하니 필요한 게 한두 가지가 아니다. 제주도를 제법 다녔지만 이렇게 힘들게 가긴 처음인듯하다. 늘 잘한다고 하지만 상대가 볼 때는 부족해 보이니 이번 30일은 아이들 걸음에 속도 맞추고 집사람 눈높이에 눈 맞추기를 다짐하며 짐을 샀다. 짐 싸고 집 치우는데 하루가..
2016.0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