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치일의맛있는대한민국(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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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한달 살아보기 21일차 (한라수목원,삼양2022)
슬슬 일상이 되어놔서 가까운 곳. 시원한 곳을 찾아서 오늘은 한라수목원으로. 한라생태숲이랑 또 다른 곳이다. 곶자왈까지는 아니지만 숲에 들어가면 몇 도씩 온도 차이가 난다. 곶자왈 이런 곳은 숲 밖이랑 7도까지 차이가 난다. 세계적으로 몇 안된다고 한다. 아. 수목원 가기 전에 들..
2016.08.16 -
제주도 한달 살아보기 20일차 (송당벼룩시장,달리맨,세화)
며칠 전 만났던 친구가 참여한다는 송당프릭마켓. 그래서 출동해 보았다. 날이 너무나 더웠는데 송당마을회관에서 시원한 에어컨 바람을 쐬며 정성껏 만든 물건들을 볼 수 있었다. 송당마을에는 1300k와 웅스키친이 유명한 곳이다. 플릭마켓은 매달 마지막 일요일. 딱 3시간. 시간이 남는..
2016.08.11 -
제주도 한달 살아보기 19일차 (원당봉, 바릇잡이,전복)
후반기로 넘어가면서 동네 둘러보기가 시작되었다. 제주도에 몇 없는 탑이 있는 원당봉의 불탑사. 오래되긴 했다. 조선 때는 절이 없는 게 주로 유배지나 힘든 곳으로 찍힌 곳이라 불교문화가 꽃 피지 못했다는 이야기가 있다. 그리고 원당봉에는 삼첩칠봉이라는 말이 자주 나오는데 3개..
2016.08.08 -
제주도 한달 살아보기 18일차 (가시리, 돌고래, 친구)
우리 동네 삼양. 크루즈선이 길을 꽉 매워준다. 저건 작은 크루즈. 굴뚝에 C 되어 있는 건 좀 작았다. 원당봉에서 큰 거랑 비교하니 반 정도 크기에 불과했다. 반 정도라도 크긴 크다. 낮에 돌아다는 건 처음 본 듯. 오늘은 가시리 쪽으로 출동해 보았다. 정석항공관은 공사 중으로 입장불가..
2016.08.06 -
제주도 한달 살아보기 17일차 (한치물회 만들어 먹기, 선사시대유적)
한치배 승선하고 잡아온 한치를 얼려놨다가 물회를 만들어 보았다. 한치철이 아닐 땐 식당에서도 모두 얼린 한치로 물회를 만들어 판다. 지금은 제철이라서 생 한치를 맛볼 수 있는 철. 냉동실에서 얼려둔 녀석을 쫑쫑 썰고 오이는 필수. 그 외 야채를 좀 넣고 건더기는 완성. 한치 물회에..
2016.08.05 -
제주도 한달 살아보기 16일차 (우당, 기적, 착한튀김)
전날 한치배에서 잡은 달고기. 소금 간만 살짝 하고 구웠다. 뼈가 없어서 먹이는데 걱정 없는 달고기. 달고기 반찬으로 아침을 먹이고 오늘은 한라도서관에서 빌린 책을 우당도서관에 반납하고 기적의 도서관을 들러볼 예정이다. 일과가 되어버린 해안도로 살짝 타보기. 멀리 큼직한 크..
2016.0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