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난음식 즐거운생활/경상지방(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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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뒷고기 (간판은 김해지만 진주에 있음)
진주시 상봉동 좀 구석진 자리에 위치한 뒷고기집을 방문했다. 먹던 중에 사진을 찍어서 좀 지저분하다. 뒷고기 1인분에 5000원 앞고기 가격이 너무 올라서 그런가 5000원이면 뒷고기 가격스럽진 않다. 손님은 꽉 차 있었다. 김치와 콩나물도 불판에 올라가고 간단한 상차림으로 고기에 집..
2016.03.03 -
[진주시] 강남 빈대떡
서울 강남을 지칭한 것인지 진주시 강남동을 지칭한 건지 알 수 없으나, 얼마 전에 우리 동네에 들어선 강남 빈대떡. 클래식한 테이블이 10개 정도 된다. 베릉빠는 분위기 내려고 신문으로 도배를 한듯하고, 천정과 문틀은 다 신식이다. 메뉴 외에 마약김밥이란 것도 있었다. 방문 당일 김..
2016.02.25 -
퐁퐁특수통닭 1979년부터.....
마흔을 바라보는 닭집이 있다. 퐁퐁특수통닭. 그냥 통닭도 아니고 특수다.. 1979년부터 장사를 시작했단다. 주방세제가 생각난다. 퐁퐁 트리오... 가게 이름 유래를 여쭤보니 당시 꼬꼬라는 업체가 있어서 기억에 남고자 퐁퐁으로 지었단다. 사진에 몸빼 입고 나오신 분은 몸이 좀 안 좋아..
2016.02.24 -
[진주시] 종로쌈밥 - 1인 9천원에 푸짐한 한상
3년 전에 방문하고 포스팅한 게 있었는데 그때보다 가격은 천원씩 인상되었다. 여전히 손님은 많았다. 오래된 스레트집 구조다. 요즘 처럼 추울 때는 밖에서는 먹기 불가. 봄 가을 날 좋을 때 먹으면 될 듯. 쌈이 푸짐하게 나온다. 양배추 치커리 당귀도 있다. 한참 쌈밥집들이 유행하다가 ..
2016.01.26 -
진주냉면 - 이한치한 (24시 영업, 소/돼지 고기도 팜)
갑자기 추워진 날씨 이한치한으로 극복해 본다. 24시간 진주냉면을 맛볼 수 있는 진주냉면 들말점을 방문했다. 연하게 짭조름한 육수는 진주냉면의 특징이다. 고명을 척척 걸쳐서 호로록. 면은 내가 집에서 둥지냉면 먹을 때 조금 오래 삶은 것처럼 탱글함이 죽어있었다. 24시간 맛볼 수 ..
2016.01.20 -
광양산장어구이 - 진주(확장이전)
종종 맛보던 장어집이 확장 이전을 해서 방문했다. 그동안 지인을 데려가면 맛은 모두가 만족했다. 하지만, 가게가 협소하여서 착석도 못해보고 꿩 대신 닭을 선택하기도 여러 번. 이전 매장은 화장실도 불편해서 여성지인은 안 데리고 갔다. 맛이 없었다면 망해도 진작에 망했을 집이다...
2016.0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