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다(6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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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떡믹스 - 견과류 호떡굽기
1호기가 핫케이크을 만들어 달라고 한다. 화/목요일은 아이들과 놀아주는 날. 싱크대 뒤적거리니 유통기한 간당간당한 호떡믹스 발견. 물 140 ml 넣어라는데 대충 찌트리고. 이스트 넣고 저어주고 10분 놔두라고 한다. 애들은 요런 거 재미있어한다. 잠시 아동노동착취. 물을 대충 찌트렸는..
2017.03.27 -
소원을 선물하는 '유등빵' 본점오픈
문산 바이오센터에서 진주시 청소년 수련관 옆으로 옮겨온 진주 유등빵 본점. 오늘 오픈이라서 출동해 봅니다. 진주를 한 폭의 그림으로 표현해서 한벽을 채워놨다. 매직으로 대충 그린 듯한데. 아주 멋지다. 내가 하면 항칠.... 화가가 매직으로 그려두니 작품이다. 탐난다. 10개에 9천 원...
2017.03.25 -
양심 - 양꼬치 [진주시 평거동]
가게 이름이 기억하기 참 좋다. 예전에 5000원짜리 돼지갈빗집이 있던 곳에 생겼다. 양고기의 효능 ㅎㅎ. 소나 돼지에 비해서 염소가 몸에 좋다고 하는데. 염소나 양이나 풀 뜯고 자라는 애들이라서 몸에 나쁘지는 않을 듯하다. 몸에는 좋은데 다만 가격이 좀 있다. 대중화되어가고 있는데 ..
2016.10.03 -
제주도 한달 살아보기 1일차
한 달 살아보려고 하니 필요한 게 한두 가지가 아니다. 제주도를 제법 다녔지만 이렇게 힘들게 가긴 처음인듯하다. 늘 잘한다고 하지만 상대가 볼 때는 부족해 보이니 이번 30일은 아이들 걸음에 속도 맞추고 집사람 눈높이에 눈 맞추기를 다짐하며 짐을 샀다. 짐 싸고 집 치우는데 하루가..
2016.07.14 -
금산 대밭포차 (진주시 금산면)
간판이 안 보인다. 금산한우공장에 갔다가 늦게 도착해서 고기 두 점 맛보고 자리를 옮겼다. 그곳이 바로 이 간판도 없는 곳. 메뉴판을 보고서야 대밭포차라는 걸 알았다. 초록의 대밭은 안 보였고 가게 테두리에 말라서 노란색으로 변한 대나무가 둘러쳐져있었다. 여자 사장님께서 손님..
2016.06.23 -
직접 딴 매실로 매실장아찌 담그기
반코팅장갑을 끼고서 열심히 매실을 따는 1호기 금세 재미를 붙여서 따는 속도가 빨라진다. 안 보고 따기도 성공. 이젠 눈 감고도 딸 수 있다. 한 자루 가득. 매실효소랑 매실 장아찌 담근다는 생각에 뿌듯하다. 아긍 귀여운 내 매실들. 공급과잉으로 많이 베어버렸지만 철마다 꼭 따서 담..
2016.06.20